[프리메라리가] 04.30 바르셀로나 VS 그라나다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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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 (리그 3위 / 승승패승승)
직전 라운드 비야레알을 1-2로 꺾었다. 전반 이른 시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공격 집중도를 높여 그리즈만(FW, 최근 5경기 4골)이 멀티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현재 리그 선두 AT 마드리드와 승점 2점 차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1위 도약이 가능하다. 전력을 다해 상대를 몰아쳐 득점 성과를 반복할 것으로 예상한다. 수비 또한 탄탄하다. 특히 직전 경기서 양측 윙백을 윙어처럼 활용하는 공격적인 수비가 인상적이었다. 알바(LB)와 데스트(RB)가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 상대 전진을 방해하는 한편, 대인 마킹에 강점이 있어 높은 위치서 공을 끊어 공격으로 다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진다. 상대 역시 측면에 많은 힘을 실을 것이 유력하다. 비슷한 전술이 구현된다는 전제 하, 실점 최소화는 어렵지 않은 과제다.
● 결장 정보
쿠티뉴(CAM / A급), 파티(LW / A급), 브레이스웨이트(FW / B급)
◎ 그라나다 (리그 8위 / 패승패승패)
지난 라운드 세비야에 1-2로 패했다. 전반 이른 시간 무너진 수비가 발목을 잡았다. 실제로 최근 8번의 공식전서 모두 실점을 허용했다. 볼란치 미야(CDM) 부상 이탈 이후 중원 라인을 잡을 선수가 부족하다. 고날론스(CDM)가 대체 선수로 활약하지만 기복이 크고, 에레라(CM)는 보다 전진성이 뛰어난 선수다. 상대 공세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해 후방 라인이 무너질 위기다. 득점 생산 또한 불확실하다. 바르셀로나 탄탄한 수비를 공략하기 위해선 라인을 올렸을 때, 역습으로 마무리 짓는 것이 가장 확률 높은 싸움이다. 허나 수아레즈(FW)가 부상 복귀 후 제 퍼포먼스를 찾는데 시간이 걸린다. 결국 솔다도(FW, 최근 5경기 3골) 의존도가 높아지고 단편적인 공격 옵션 활용에 한계를 느낀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전망이다.
● 결장 정보
두아르테(CB / B급), 로자노(CB / B급), 퀴니(RB / B급), 미야(CDM / A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