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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라리가] 01.22 에이바르 VS AT마드리드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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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1.21 20:47

◎ 에이바르 (15위, 무승무패패)

직전 경기(vs 나발카르네로) 3-1 패배로 연패 수렁에 빠졌다. 컵 대회 일정이지만, 3부 리그 팀에게 패배를 허용했음은 치명적이다. 이번 시즌 9번의 리그 홈 경기에서 단 1승을 챙기는 데 그쳤다. 홈에서 고전하고 있는 이들의 반등 기대치는 낮다.

멀티 실점을 예상한다. 전력 열세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신중한 운영으로 실점 최소화에 우선순위를 둔다. 다만 ’에스포시토-디오‘ 중원 조합의 압박 효율 저하, 수비진 전반의 집중력 반감이 다양한 장면의 위기로 이어진다. 공격 전개 완성도, 다양성을 유지하고 있는 상대를 맞아 고전할 것이 유력하다. 측면 수비지 자원 코레아(DF) 부상으로 인한 여파 또한 무시 못 할 변수다.

득점 생산은 어렵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 역습 빈도가 높다. ’가르시아-엔리치‘ 1선을 앞세워 기회를 노리지만, 전개 완성도는 기대 이하다. ’포쪼-이누이‘ 측면 조합 역시 힘을 쓰지 못하고 있기에 상대 공략에 어려움을 겪는다. 측면 자원 길(FW, 리그 12경기 2득점) 부상이 아쉽다.

◎ AT마드리드 (1위, 승승승패승)

직전 경기(vs 세비야)에서 2-0 승리를 챙겼다. 이를 통해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로 성과가 좋다. 현재 리그 1위지만, 2위와 승점 차이는 4점에 불과하다. 격차를 벌리는 데 집중한다. 이번 시즌 7번의 리그 경기에서 10득점으로 홈 일정에 비해 득점력이 반감한다.

멀티 득점을 기대한다. 최근 5경기 중 3경기가 멀티 득점이다. ’카라스코-트리피어‘ 측면 조합의 직선적 움직임, ’수아레즈-코레아‘ 1선의 위험지역 장악 능력이 맞물려 질 좋은 기회를 반복한다. 상대 위험 지역 부근에서 시도하는 부분 전술 역시 완성도를 회복했다. 압박 효율이 떨어진 상대 공략에 어려움은 없다. 코케(MF, 리그 16경기)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지만, 사울(MF)과 콘도그비아(MF) 활용을 통해 공백 최소화가 가능하다.

실점 가능성이 낮다. 이번 시즌 리그 16경기에서 단 6실점에 그쳤다. 강력한 전방 압박과 수비 전환 안정감이 맞물려 상대 공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 상대 역습 완성도가 떨어졌다. 에르모소(DF)를 중심으로 한 3백이 안정감을 유지하고 있기에 이를 통해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