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01.21 비야레알 VS 그라나다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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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야레알 (4위, 승무패승승)
지난 셀타비고 원정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리그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 코파 델 레이 테네리페 원정에서도 철저하게 백업 선수들만 출장 시키며 1-0 승리를 따냈다. 왓포드에서 데려온 카푸에(CDM)가 소위 말해서 ’잭팟‘이 터졌다. 카푸에가 중원에서 수비를 담당하니 파레호(CM)가 더욱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고, 그로 인해 대량 득점으로까지 이어지는 파급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카푸에가 1차적으로 수비를 해주니 토레스(CB)나 알비올(CB)이 수비 라인을 재정비할 수 있는 시간까지 만들어진다. 이번 경기에서도 클린 시트 가능성이 충분하다.
게다가 드디어 알카세르(ST, 최근 10경기 8골 2도움)가 부상에서 돌아왔다. 알카세르는 부상을 당하기 전 ’2경기당 1골‘ 페이스를 보이며 완벽한 마무리 능력을 선보였다. G.모레노(ST, 최근 10경기 5골 1도움)와 함께 투톱으로 배치된다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선수이고, 이번 경기에서도 2골 이상의 대량 득점을 기대해도 좋다.
◎ 그라나다 (7위, 패승패패승)
지난 오사수나 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주중 코파 델 레이 말라가 원정에서도 2-1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푸에르타스(RWF)와 폴퀴에(RB)가 풀 타임을 뛰며 체력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특히 폴퀴에가 이번 경기에서 체력 문제로 인해 결장한다면 그라나다 입장에서 엄청난 타격이다. 퀴니(RB)나 디아즈(RB)가 있긴 하지만 두 선수 모두 폴퀴에 만큼 빠른 공수 전환 능력을 선보이지 못하는 선수다. 측면 수비에 엄청난 약점을 드러내며 많은 실점을 내줄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 푸에르타스가 단 1개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하며 부진하긴 하지만 푸에르타스를 제외하면 믿고 측면을 맡길 수 있는 자원이 없다. 케네디(LWF, 최근 10경기 1골 1도움)나 수아레즈(ST, 최근 10경기 3골)가 측면에 배치될 가능성이 높은데, 수아레즈는 측면 보다는 중앙에서 더 좋은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이고, 케네디는 아직 경험이 부족한 모습이다. 많아야 1골 정도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비야레알 승 (추천 o)
[핸디캡 -1.0] 비야레알 승 (추천 x)
[언오버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