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01.13 AT마드리드 VS 세비야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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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마드리드 (1위, 패승승승승)
지난 빌바오 전이 폭설로 인해 연기됐다. 세비야와는 다르게 무려 일주일의 휴식 시간을 가졌고, 확정된 결장자도 없는 최고의 상황이다. 게다가 징계를 당했던 트리피어(RB)까지 징계가 중단되며 다시 출장할 수 있다. 트리피어의 복귀는 공수 양면에서 엄청난 호재다. 최근 카라스코(LWF) 쪽으로 공격이 쏠리고 있었지만 트리피어가 오른쪽 공격을 활발하게 전개한다면 수아레즈(ST), 펠릭스(SS), 요렌테(CM)에게 더 많은 득점 찬스가 나오며 대량 득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물론 수비 쪽에서는 올 시즌 로디(LB)의 부진이 심각한 수준이다. 하지만 트리피어의 복귀로 인해 브르살리코(RB)가 왼쪽으로 옮길 수 있게 됐고, 왼쪽 측면 오버래핑은 저조하겠지만 수비력 하나만큼은 확실하다. 엔-네시리 봉쇄에만 성공한다면 클린 시트까지 노려볼 수 있다.
◎ 세비야 (6위, 무승승무승)
지난 소시에다드 전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엔-네시리(ST)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했다. 오캄포스(LWF)가 다시 왼쪽 측면으로 이동하며 나바스(RB)와 함께 환상적인 좌우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양쪽 측면에서 확실하게 골 찬스를 만들어주니 엔-네시리가 더욱 편하게 골을 넣을 수 있는 상황이고, 이번 경기에서도 1골 정도는 뽑아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이 3일밖에 없었다는 점은 불안한 부분이다. 가동된 주전 라인업 중 오캄포스, 엔-네시리, 수소(RWF), 라키티치(CM), 나바스만 교체 아웃되며 체력 안배에 성공한 상황이다. 특히 30대 중반의 노장 선수인 페르난두(CDM)가 직전 경기에서 풀 타임을 소화한 것은 엄청난 악재다. 페르난두가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낸다면 중원 싸움에서 밀릴 전망이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AT마드리드 승 (추천 o)
[핸디캡 -1.0] 무승부 (추천 x)
[언오버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