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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라리가] 01.13 그라나다 VS 오사수나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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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1.12 14:18

◎ 그라나다 (7위, 승패승패패)

지난 바르셀로나 전에서 0-4 대패를 당하며 최근 리그 2연패에 빠졌다. 최근 2경기에서 무려 6실점이나 내주며 수비 라인이 완전히 무너진 상황이다. 바예호(CB)가 직전 경기에서 퇴장을 당하며 수비 라인에 공백까지 생겼다.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이던 두아르테(CB)와 폴퀴에(RB)까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공격력은 더욱 처참하다. 최근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고 있고, 수아레즈(ST), 몰리나(ST), 솔다도(ST) 모두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측면에서 마치스(LWF)의 찬스 메이킹 능력이 수준급이지만 오사수나가 마드리드를 상대로 클린 시트를 만들었을 정도로 강력한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다. 무득점에 그칠 전망이다.

◎ 오사수나 (19위, 패무무무무)

지난 마드리드 전에서 0-0 무승부에 그치며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평균 1.47실점을 내주고 있었지만 마드리드를 상대로 클린 시트를 기록하며 급격하게 수비가 안정된 모습이다. D.가르시아(CB)와 론카글리아(RB)가 수비의 중심을 확실하게 잡아주고 있고, 시즌 초반 부진했던 크루즈(LB)와 몬카욜라(CDM)까지 살아나는 모습이다. 또다시 클린 시트를 달성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그러나 여전히 득점 가뭄이 심각한 점은 불안한 부분이다. R.가르시아(RWF)와 토레스(LWF)가 버티고 있는 측면 공격의 파괴력은 수준급이지만 확실한 스트라이커의 부재가 심각하다. 칼레리(ST), 부디미르(ST), 갈레고(ST)까지 그 어떤 선수도 아빌라(ST)의 부상 공백을 메워주지 못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무득점에 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