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01.09 셀타비고 VS 비야레알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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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타비고 (7위, 승승무승패)
주중 코파 델 레이 이비자 원정에서 충격적인 2-5 대패를 당했다. 직전 리그 경기였던 마드리드 원정에서도 0-2 패배를 당하며 엄청났던 상승세가 꺾였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컵 대회에서 로테이션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타피아(CDM)가 풀 타임을 소화하긴 했지만 주전 4백이 모두 결정하며 이번 경기를 대비했다. 비야레알은 알카세르(ST)라는 확실한 해결사가 여전히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상태이고, 주전 4백 라인이 가동된다면 많아야 1실점 정도에 그칠 전망이다.
공격 라인은 오히려 긍정적인 부분만 가득하다. 아스파스(ST)와 놀리토(LWF)는 아예 컵 대회 명단에서 빠지며 휴식을 취했고, 수아레즈(CAM)와 멘데스(RWF)는 경기 후반 교체로 들어갔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다. 게다가 계속해서 침묵하던 미나(ST)는 경기 후반 교체로 들어가 득점을 뽑아내며 골 감각을 회복했다. 이번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은 0%에 가깝다.
◎ 비야레알 (4위, 무승무패승)
주중 코파 델 레이 자모라 원정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직전 리그 경기였던 레반테 전에서도 2-1 승리를 거두며 최근 경기력을 회복한 모습이다. 알카세르의 부상으로 인해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없던 상황에서 바카(ST)가 부상에서 돌아오며 스트라이커 자원을 얻었다. 특히 바카는 자모라 전에서 1골을 터트리며 확실한 결정력을 과시했다. 바카와 추쿠에제(RWF)는 선발로 출장했지만 경기 후반 교체 아웃됐기 때문에 체력적인 문제도 없다. G.모레노(ST)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면 수준급의 득점력을 과시할 전망이다.
그러나 수비 쪽에서는 불안함이 있다.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용하기 위해 데려온 카푸에(CDM)가 코파 델 레이에서 풀 타임을 뛰었고, 수비형 미드필더 두 번째 옵션인 포이스(CB)마저 풀 타임을 소화했다. 남은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은 코켈링(CDM)밖에 없는데, 코켈링은 올 시즌 내내 파레호(CM)와 호흡이 어긋나는 모습을 보였다. 만약 코켈링이 출장한다면 공수 밸런스가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o)
[핸디캡 1.0] 셀타비고 승 (추천 o)
[언오버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