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FA컵] 05.20 모나코 VS PSG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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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나코 (승패승승승)
컵 대회 포함, 공식전 13경기서 1패에 그쳤을 정도로 승률이 좋다. 최근 흐름만 놓고 보면 상대에 밀리는 구석이 없다. 저항 가능성은 충분하다. 스쿼드 차가 존재하지만 일방적으로 무너질 정도는 아니다. 게다가 올 시즌 리그 2차례 맞대결서 3-2, 2-0 승리를 따낸 바 있다. 다득점 생산이 가능한 1선 조합을 갖췄고, 윙 포워드들 마찬가지로 공격 전개와 마무리에 강점이 있다. 1~2득점 정도는 노려볼만하다. 변수는 중립 경기다. 홈 이점을 전혀 활용할 수 없다. 올 시즌 리그 기준, 홈 경기 패배가 단 2패에 불과한데, 원정 경기에선 6패나 당했다. 득실 수치도 근소하게 떨어지는 모양새다. 결국 큰 유리를 점하지 못한 상황에선 전력이 가장 크게 작용할 공산이 크다. 상대 공략에 애로가 많다.
- 결장자 : 디옵(CAM / B급), 펠레그리(FW / B급), 요베티치(FW / B급)
◎ PSG (승패무무승)
이번 결승전에 비중을 높일 것이 자명하다. 현재 리그 2위로 우승을 장담하지 못한다. 이미 챔스 탈락이 확정된 상태서 무관을 피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전 포지션서 상대에 열세를 보이는 구석이 없다. 특히 네이마르(LW, 최근 5경기 3골 2도움)와 음바페(FW, 최근 5경기 7골), 디 마리아(RW, 최근 5경기 1도움)으로 이어지는 스리톱이 합을 맞추는 시간을 늘리며 시너지를 뽐낸다. 심지어 개인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기에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 혼자서 상대 수비 라인을 파훼하고 찬스를 잡는데 어려움이 없다. 1~2득점 생산은 따 놓은 당상이라 봐도 무방하다. 허나 후방 부담이 상당하다. 앞선 공식전 5경기서 총 6실점을 내줬다. 라인을 한껏 올렸을 때, 상대 역습 저항이 원활치 않다. 수비 라인 복귀가 느려 배후 공간을 노출하며, 1대1 대응 또한 잡음이 계속된다. 클린 시트 달성은 난도 높은 과제다.
- 결장자 : 리텔리어(GK / B급), 베르나트(LB / A급), 쿠루자와(LB / B급), 베라티(CM / A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