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게1] 01.24 모나코 VS 마르세유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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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나코 (4위, 승무승승승)
지난 몽펠리에 원정에서 3-2 승리를 거두며 최근 리그 3연승에 성공했다. 모나코가 최근 3경기에서 뽑아낸 득점은 무려 11골이나 된다. 볼란트(ST, 최근 10경기 8골 4도움)와 벤 예데르(ST, 최근 10경기 3골 3도움)가 드디어 혼연일체가 된 듯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매 경기 득점을 뽑아내고 있다. 두 선수에게 수비가 몰린 사이 디오프(CAM, 최근 10경기 3골)까지 간간이 득점을 뽑아내고 있으니 공격이 안 풀릴 수가 없다. 이번 경기에서도 어김없이 대량 득점을 뽑아낼 전망이다.
물론 여전히 수비가 불안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5경기에서 2번의 클린 시트를 만들었을 정도로 시즌 초반에 비해 수비 안정감이 생겼다. 게다가 마르세유가 최근 급격한 득점 가뭄에 시달리고 있고, 초우아메니(CDM)나 바디아쉴레(CB) 같은 수비수들이 꾸준히 좋은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클린 시트 달성 가능성이 충분하다.
◎ 마르세유 (6위, 패승무패패)
지난 랑스 전에서 0-1 패배를 당하며 최근 리그 2연패에 빠졌다. 제대로 된 공격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파예(LWF, 최근 10경기 2골 2도움)와 토뱅(RWF, 최근 10경기 2골 3도움)에게만 공격이 몰리고 있으니 득점이 나올 리가 없다. 최근 3경기에서 뽑아낸 골은 단 1골에 불과하고, 스트라이커 자원인 베네데토(ST, 최근 10경기 2골 2도움)나 제르마인(ST, 최근 10경기 1골) 역시 득점에 능한 선수들이 아니다.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수비진 상황은 더욱 최악이다. 올 시즌 수비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 카마라(CDM)가 부상을 당했다. 카마라의 공백은 엄청난 타격이다. 그동안 상송(CM)과 론지에(CM)가 공격 쪽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이유는 카마라가 뒤에서 엄청난 수비력을 선보이며 수비 부담감을 낮춰줬기 때문이다. 물론 게예(CDM)가 대체 자원으로 있긴 하지만 게예는 카마라만큼 압도적인 중원 장악 능력을 선보이는 선수가 아니다. 상송과 론지에가 수비에 가담할 수밖에 없다면 공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질 것으로 예상된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모나코 승 (추천 o)
[핸디캡 -1.0] 모나코 승 (추천 x)
[언오버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