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월드컵] 02.08 울산현대 VS 알두하일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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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2위 / 무승패패승)
지난 티그레스 전에서 1-2 패배를 당했다. 역시 중국으로 떠난 주니오(ST)의 공백을 메우기 쉽지 않은 듯한 모습이다. 이동준(RWF)과 김인성(LWF)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김태환(RB)마저 부진에 빠지니 오른쪽 측면 공격이 전혀 풀리지 않았다. 이번 경기 전망도 썩 밝지 않다.
● 결장 정보
정승현 (CB / A급), 최준 (LB / B급), 최현택 (LB / C급), 김재성 (RB / C급), 이상헌 (CAM / B급), 박하빈 (CAM / C급)
언급된 6명의 선수들 모두 클럽 월드컵 명단에서 빠진 선수들이다. 상무에 입대한 정승현(CB)의 공백이 클 것으로 예상됐지만 김기희(CB)가 안정적으로 공백을 메워주고 있다.
● 특이 지표
엄청난 주니오의 공백
주니오가 팀을 떠나며 예상됐던 해결사의 부재가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이다. 윙어들은 물론이고 야심 차게 데려온 김지현(ST)까지 모두 주축 공격수로써 활약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직전 경기에서도 간신히 김기희의 골로 영봉패를 면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답답한 공격력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
◎ 알두하일 (2위 / 승승승패무)
지난 알아흘리 전에서 0-1 패배를 당했다. 올룽가(ST)의 제공권을 활용하는 방식은 나쁘지 않았지만 에드밀손(LWF)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모습이다. 알-라위(CDM) 혼자 버티고 있는 중원 수비력도 최악에 가까운 수준이다. 리드를 장담할 수 없다.
● 결장 정보
없음
부상, 경고 누적, 퇴장으로 인해 결장이 확정된 선수가 없다. 풀 전력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는 상황이다.
● 특이 지표
나쁘지 않았던 올룽가
울산과 다르게 알두하일은 올룽가가 나쁘지 않은 활약을 선보였다. 게다가 알리(ST)라는 또다른 확실한 해결사를 보유하고 있다. 두두(RWF)와 알-브레이크(LB)가 측면에서 수준급의 크로스 실력을 과시하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득점을 뽑아낼 가능성이 충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