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12.09 라이프치히 VS 맨체스터UTD 축구분석은 토토114에서 해외축구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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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치히 (독일 분데스리가 3위, 무패승승무)
혼전 양상의 H조에서 3위(5전 3승 2패 8득점 10실점)에 랭크되어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직전 리그 일정(vs 웨스트햄, 1-3 승)에서 주전 옵션과 비주전 전력들을 적절히 배합했다면, 이들은 ‘강호’ 바이에른 뮌헨과의 승부로 인해 주력 대부분을 소진했다. 체력, 컨디션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아쉬운 점이 많다.
전략적 상성 측면에서도 장점보다는 노출될 약점이 좀 더 크다. 수적 우세를 동반한 전방 압박을 즐긴다. 자연스럽게 측-후방 노출 빈도가 높을 수 밖에 없다. 역습 전략에 일가견이 있는 맨유가 라이프치히의 배후 공간에서 재미를 볼 여지가 있다.
폴센(FW, 최근 10경기 2골 1도움), 소를로트(FW, 최근 10경기 1골 1도움) 등 주요 공격 옵션들의 페이스가 썩 좋지 않은 상황이기도 하며, 포슈베리(AMF, 최근 2경기 1골 2도움)나 은쿤쿠(AMF, 최근 2경기 2골), 사비처(AMF, 최근 10경기 1골), 올모(AMF, 최근 3경기 1골 1도움), 앙헬리뇨(DF, 최근 7경기 2골 4도움) 등 주변 2선 자원들의 공격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도 불안 요인. 공-수 밸런스 개선에 악영향을 미칠 변수이기도 하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위, 승승승패승)
상대 전적과 골 득/실에서의 우위를 앞세워 H조 1위(5전 3승 2패 13득점 7실점)를 점하고 있긴 하나, 이 일정에서의 패배로 모든 것이 물거품 될 여지는 있다. 이번 일정에서 100%의 전력 구성으로 임해야 하는 상황인 것은 라이프치히와 다를 바 없다.
직전 웨스트햄과의 승부는 후반 막판까지 그 부담이 컸지만, 주력 전력들과 비주력 전력들을 골고루 활용하면서 그 부담을 크게 줄였다. 적절한 시점에 페이스가 개선된 페르난데즈(AMF, 최근 5경기 4골 1도움)와 그린우드(FW, 최근 4경기 1골 1도움), 래시포드(FW, 최근 4경기 3골 1도움), 카바니(FW, 최근 3경기 2골 1도움) 등의 존재는 라이프치히와의 화력 다툼 구도에서 밀리지 않는 근본적인 이유로 꼽히기도 한다.
상대가 자랑하는 속도전 구도 속에서 빛을 잃지 않을 완 비사카(DF)의 존재감은 일정을 거듭할수록 개선되고 있고, 상대의 끊임없는 전방 압박 전략에 대응하여 맥토미니(DMF)를 센터백 라인으로 내려 세울 수도 있다. 전략적 대응 능력도 상대보다 탄력적이다. 적어도 빈 손으로 돌아갈 것 같진 않아 보인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x)
[핸디캡 1.0] 라이프치히 승 (추천 o)
[언오버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