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05.30 맨체스터시티 VS 첼시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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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 (승패승패승)
리그 최종전서 에버튼을 5-0으로 꺾고 분위기를 끌어올린 상태서 이번 경기를 치른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상대에 확실히 앞선다. 부상자가 없어 전력 활용이 유연하게 이뤄질 수 있으며, 선수 개인 기량 또한 우세하다. 전반 초반부터 경기 운영에 리드를 잡을 것이 확실하다. 최근 부진했던 수비진과 미드필드진 개선 역시 뚜렷하다. 디아스(CB)-스톤스(CB) 센터백 조합이 다시 안정감을 찾아 단단한 후방 라인을 형성하고, 데 브라이너(CAM, 최근 5경기 2골 2도움) 마찬가지로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며 퍼포먼스를 끌어올렸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약점이 여전하지만 가짜 9번을 사용하는 등, 전술 변화가 유연해 큰 약점으로 작용하지 않을 전망이다. 득점 생산엔 차질이 없다.
- 결장자 : 결장 정보 없음
◎ 첼시 (승패패승패)
지난 리그 경기서 아스톤 빌라에 1-2로 패했다. 시즌 중반에 비해 기세가 떨어졌다. 여기에 주전 골키퍼 멘디(GK)와 중원 핵심 선수 캉테(CDM)가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 팀 훈련엔 참가했으나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 기본 전력 열세에 더한 뼈아픈 이탈이다. 경기 주도가 불가하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하지만 올 시즌 상대 전적이 준수하다. FA컵 준결승을 포함, 2승 1패를 거뒀다. 첼시 특유의 끈적한 운영이 빛났다. 뤼디거-실바-아즈필리쿠에타로 이어지는 스리백이 라인을 물려 맨시티 강공을 저지하고, 중원 미드필더들 또한 촘촘한 라인 유지로 상대 중원을 압박한다. 당시 경기들과 비슷한 수비력을 유지하고 있다. 많아야 1실점에 그칠 확률이 높다.
- 결장자 : 멘디(GK / A급), 캉테(CDM / A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