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04.29 PSG VS 맨체스터시티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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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G (H조 1위 / 승패승승승)
8강전 뮌헨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후 리그서도 꾸준한 성적을 내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중이다. 전력은 상대와 비슷하지만 근소 우위를 점하는 이유는 바로 포체티노 감독 덕이다. 포체티노 특유의 역습 전술이 빛을 낸다. PSG가 매번 챔스서 고전한 이유는 화력만 믿고 밀어붙이다 상대 공격에 나가떨어진 탓이다. 수비에 중점을 두고 역습으로 전개하니 공·수 밸런스가 빠르게 올라갔다. 스리백과 포백을 혼용해 상대 공세를 막은 뒤, 빠르게 전방으로 공격을 이어나가는데 능하다. 직전 리그 경기 부상으로 빠져나간 음바페(FW, 최근 5경기 7골 1도움) 몸 상태를 확신할 수 없으나 네이마르(LW, 최근 5경기 1골 2도움)와 디마리아(RW, 최근 5경기 2도움) 등이 건재하다. 역습 상황서 충분한 속도감을 살리는 선수들이다. 또한 포체티노는 지난 토트넘 감독 재임 당시, 맨시티를 여러번 잡아낸 경험이 있다. 팀 상성 부분서도 우위에 있기에 기선 제압에 성공할 전망이다.
● 결장 정보
마르퀴뇨스(CB / A급), 베르나트(LB / A급)
◎ 맨시티 (C조 1위 / 패승패승승)
직전 경기 토트넘과 리그 컵 결승전서 1-0 승리를 따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팀 분위기만큼은 상대에 뒤쳐질 것이 없다. 허나 선전 가능성은 다소 떨어진다. 여전히 1선 자원 파괴력에 대한 고민이 깊다. 2선의 데 브라위너(CAM, 최근 5경기 1골 1도움)와 귄도간(CM)이 분전하고 있지만 제수스(FW, 최근 5경기 1골)와 스털링(LW, 최근 5경기 1도움) 퍼포먼스가 잠잠하다. 상대 빡빡한 수비 라인을 뚫기에 힘이 부치는 조합이다. 게다가 휴식일이 짧았고, 앞선 경기서 주전 선수들을 대거 활용하며 혈투를 펼쳤다. 직전 라운드 주전 선수들을 대거 교체한 PSG에 비해 체력 소모가 심했다. 후반 막판 선수들 집중력 하락과 공·수 라인 간격 유지 실패로 인해 위기를 반복할 것이 유력하다. 쉽게 승리를 가져오지 못할 일정이다.
● 결장 정보
결장 정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