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02.18 세비야 VS 도르트문트 축구 분석글
본문
◎ 세비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위 / 승승승승승)
최고조다. 최근 공식 9경기에서 패전없이 전승 행진 중이다. 안정적으로 리그 4위권을 유지하면서 선수단의 체력 관리도 상대적으로는 우수한 질감을 유지 중.
● 결장 정보
나바스(DF / A급), 오캄포스(AMF / A급)
공격 전개의 교두보를 담당하는 두 좌-우 날개 자원의 이탈은 분명 아쉽다. 하지만 비달(DF), 고메즈(AMF) 정도로 일정 수준 이상의 대응이 가능하다.
● 특이 지표
경기당 6.5회, 정밀한 타격 능력
앞선 조별 예선에서는 경기당 6.5회의 유효 슈팅을 만들어 낸 바 있다. 32개 클럽들 중 4위에 해당하는 우수한 기록이다. 도르트문트의 수비 배열에 문제가 생겼다는 점은 큰 긍정 요소일 것. 참고로 이들이 상대의 PK 스팟 인근(근거리)에서 시도한 슈팅은 경기당 0.7회(14위)에 불과했다. 즉 2선의 공격 전개 역량으로 만들어 낸 성과로 봐도 무방하다. 결국은 2-3선 코어 싸움이 될 가능성이 높고, 이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경쟁력을 갖춘 것이 현실이다.
◎ 도르트문트 (독일 분데스리가 6위 / 패승승패무)
테어지치 감독의 도르트문트는 비상이다. 앞선 공식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로 고전 중이다. 프라이부르크 원정(2-1 패), 호펜하임과의 홈 승부(2-2 무)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한 점은 분명 아쉬운 부분.
● 결장 정보
뷔르키(GK / B급), 슈멜처(DF / B급), 자가두(DF / B급), 뫼니에(DF / B급), 비첼(MF / A급), 아자르(AMF / B급)
공-수의 주요 옵션들이 결장한다. 특히나 비첼(MF)의 부재는 3-4선 조직에 큰 악재다. 가뜩이나 허리 경쟁력이 탁월한 세비야와의 격돌이다. 난항은 피할 수 없겠다. 참고로 자가두(햄스트링 부상)나 아자르(AMF, 허벅지 부상)의 경우, 단기간 내에 복귀는 어렵다는 후문.
● 특이 지표
할란트(FW)의 한 방
분명 한 방으로 분위기를 좌지우지하는 팀 컬러는 아니다. 하지만 국면이 이들에게 유리하게 돌아가진 않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1선의 득점 유무는 매우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다행스럽게도 팀이 부침 중인 와중에도 최근 5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 경기당 1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찍어내고 있다는 점은 긍정 요소다. 산초(AMF, 최근 10경기 6골 4도움)의 선전 역시 큰 보탬이 될 것. 득점없는 매듭을 기대할 수 없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