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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20] 06.20 포르투갈 VS 독일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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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1/ 무승무승승)

 

지난 라운드 헝가리 전서 3-0 대승을 따냈다. 상대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며 고전했지만 후반 막바지 공격의 고삐를 당겨 점수 차를 넉넉하게 벌렸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득점 생산은 충분하다. 호날두(FW, 최근 5경기 4)가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활동량을 높이는 중인데다, 조타(FW, 최근 5경기 1)와 페르난데스(CAM, 최근 5경기 21도움) 2선 라인 역시 양질의 전진 패스와 적절한 크로스로 1선을 지원한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1~2득점 생산은 어려운 과제가 아니다. 수비 또한 탄탄하다. 디아스(CB)-페페(CB) ·구 센터백 조합이 조직력을 높여 상대 공세를 무위로 돌리고, 앞선의 페레이라(CDM) 등이 1차 저지선 역할을 십분 수행한다. 개인 기량이 뛰어난 독일 공세를 무실점으로 넘기긴 힘들겠으나 대량 실점을 내줄 위험은 줄었다.

 

 

 

- 결장자 : 칸셀루(LB / A)

 

 

 

 

 

독일 (3/ 승패무승패)

 

지난 1차전 프랑스 전서 0-1로 패했다. 스코어 차와 달리 경기 내용은 상대에 완전히 압도당했다. 최근 경기 기복이 심각하다. 앞선 A매치와 월드컵 예선 조별 리그 등 전력을 활용하지 못하고 무너진 경우가 많았다. 보다 스쿼드 질이 좋은 포르투갈을 상대로 승점을 챙길 가능성은 떨어진다. 하락세 주요인은 득점 성과가 쉽게 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사실상 제로톱으로 출전하는 뮐러(CAM, 최근 5경기 11도움)가 많지 않은 옷을 입은 듯,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가져간다. 확실한 원 톱 자원이 없으니 전방에서 버텨주는 플레이가 불가하다. 베르너(LW, 최근 5경기 1) 마찬가지로 널뛰기가 심한 선수라 일정한 공격력을 뽐내긴 힘들다. 설상가상으로 그나브리(LW, 최근 5경기 2)가 경미한 부상으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되는 이유다.

 

 

 

- 결장자 : 긴터(CB / A), 클로스터만(CB / B), 고레츠카(CM / A), 호프만(RW / B), 그나브리(LW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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