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20] 06.19 크로아티아 VS 체코 축구 분석글
본문
◎ 크로아티아 (FIFA랭킹 14위 / 승승무패패)
벨기에(1-0, 패), 잉글랜드(1-0, 패) 상대로 연패를 기록했다. 까다로운 상대를 반복적으로 만나는 일정에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전력 우위가 확실한 이번 라운드에서 반등을 노린다.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취할 이들이 무득점 흐름을 끊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전력 우위를 앞세워 점유율을 잠식한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 모드리치(MF, 레알 마드리드)가 중심을 잡는다. 상대의 거친 견제가 이어지는 상황에도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꾸준한 기회 창출, ‘페리시치-크라마리치’ 측면 조합의 개인 전술 우위를 더해 멀티 득점에 성공한다.
상대 역습에 효과적 대응이 가능할지가 실점 최소화의 관건이다. 브로조비치(MF, 인터밀란)을 중심으로 한 중원의 왕성한 활동량과 ‘칼레타 카-비다’ 중앙 수비 조합의 노련한 대응을 더해 위기를 줄인다. 체코 공세에 효율적으로 반응한다.
- 결장자 : 결장 자원 없음
◎ 체코 (FIFA랭킹 40위 / 무패패승승)
스코틀랜드를 상대한 1차전 0-2 승리로 연승에 성공했다. 전력 열세를 안고 있는 이번 라운드에서 승점을 챙길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실점을 허용한 수비진을 완전히 신뢰하기 어렵다.
무게 중심을 낮춰 경기를 운영할 것이 유력하다.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수의 선수를 배치한다.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는 대목은 긍정적이다. 다만 ‘크랄-수첵’ 중원 조합의 압박 효율은 떨어진다. 상대 부분 전술에 대한 아쉬운 대응과 측면 열세가 맞물려 위기를 반복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일정에서 최전방에 위치하는 쉬크(FW, 레버쿠젠)의 멀티 득점을 앞세워 승기를 잡았다. 다만 다리다(MF, 헤르타 베를린) 중심으로 시도하는 역습은 완성도가 떨어진다. 수비 전환 안정감이 좋은 상대를 맞아 기회 창출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 유력하다.
- 결장자 : 결장 자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