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20] 06.18 덴마크 VS 벨기에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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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마크 (FIFA랭킹 10위 / 승승무승패)
본선 합류 직전 5경기 무패로 꾸준히 성과를 냈다. 다만 핀란드를 상대한 직전 경기에서 0-1 패를 기록했다. 경기 도중 핵심 자원 에릭센(AMF, 인터밀란)이 심장마비로 경기장을 떠나는 등 사고로 집중력을 유지하기 어려웠다.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지만, 전력 열세와 핵심 자원 이탈 등 다양한 불안을 안고 있다. 수비적 운영을 통해 승점을 노릴 것이 명백하다. 다만 ‘메흘레-바스’ 측면 수비진의 안정감은 떨어진다. 중원의 압박 효율 저하와 맞물려 위기를 반복한다. 전개 다양성을 유지하고 있는 벨기에 공세에 쉽게 수비진이 흔들릴 것으로 예상한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 ‘브레이스웨이트-폴센’ 측면 조합을 활용한 역습 빈도 증가가 유력하다. 전개 속도는 경쟁력이 충분하다. 다만 완성도, 결정력은 기대에 못 미친다. 상대 수비진 배후 공략에 성공하겠지만, 득점을 만들어내는 그림은 기대하기 어렵다.
- 결장자 : 에릭센(AMF / A급)
◎ 벨기에 (FIFA랭킹 1위 / 무승무승승)
본선 첫 번째 일정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3-0 승리를 따냈다. 전력 우위를 효과적으로 활용했으며, 이번 일정 승리를 통해 조 1위 확정을 노린다. 핵심 자원들이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상대 불안 공략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전력 우위를 안고 있는 이들이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취한다. ‘카라스코-메르텐스’ 측면 조합의 개인 전술 활용이 원활하며, ‘아자르-카스타뉴’ 2선 측면 조합들은 적극적 공격 가담으로 꾸준히 기회를 창출한다. 최전방 자원 루카쿠(FW, 인터밀란, 직전 경기 2득점)를 필두로 공격진이 득점력을 유지하고 있기에 멀티 득점을 기대한다.
최근 일정에서 무실점 경기를 반복했다. 측면 조합의 배후 공간 노출로 상대 역습 허용이 쉽다. 다만 베르통언(DF, 벤피카)를 중심으로 한 3백이 안정을 회복했기에 효과적 대응이 가능하다. 전방 압박 효율을 더해 무실점 달성에 성공한다.
- 결장자 : 결장 자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