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20] 06.18 네덜란드 VS 오스트리아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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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 (FIFA랭킹 16위 / 승승무승승)
우크라이나를 상대한 직전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2-0으로 리드를 잡고 있었지만, 2-2까지 상대 추격을 허용했다. 85분에 터진 극적인 득점을 승점 3점을 낚아챘다. 대회 연승을 통해 조 1위 굳히기를 시도한다.
이번 라운드 역시 전력 우위를 앞세워 공세를 시도한다. ‘반 아놀트-둠프라이스’ 측면 조합의 적극적 공격 가담이 꾸준한 기회 창출의 원동력이다. 바이날둠(MF, 리버풀, 직전 경기 1득점)의 효과적 배급, 중원 조합의 득점 지원이 맞물려 상대 불안을 효과적으로 공략한다. ‘베호르스트-데파이’ 1선의 강점 활용을 더해 멀티 득점에 성공한다.
중원 조합의 기회 창출, 득점 지원은 긍정적 대목이다. 다만 수비 전환 안정감이 크게 떨어진다. 측면 조합의 배후 공간 노출 문제가 맞물려 상대 역습 허용이 쉽다. 블린트(DF, 아약스)를 중심으로 한 3백만으로는 완벽한 대응이 어렵다. 실점 가능성이 열려있다.
- 결장자 : 반 다이크(DF / A급)
◎ 오스트리아 (FIFA랭킹 23위 / 승패패무승)
본선 직전에 치러진 3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북 마케도니아를 상대한 직전 경기 3-1 승리로 반등에 성공했다. 전력 열세를 안고 있는 이번 라운드에서는 승점 획득에 우선순위를 둔다. 실점 최소화가 최우선 목표다.
전력 열세를 안고 있다. 수비적 운영을 통해 경기를 운영할 것이 유력하다. 직전 경기 실점은 수비진에서 발생한 실수가 원인이다. 더불어 ‘울머-라이너’ 측면 조합의 수비 안정감이 떨어진다. 측면 활용이 매끄러운 상대를 맞아 고전한 가능성이 짙다.
‘바움가르트너-칼라이지치’ 1선 조합 활용 가능성이 높다. 이들을 앞세워 역습을 시도하지만, 역습에 특화된 자원들이 아니다. 기회 창출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 유력하다. 자비처(MF, 라이프치히)가 전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지만, 영향력은 기대 이하다.
- 결장자 : 결장 자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