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20 06.17 이탈리아 VS 스위스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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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FIFA랭킹 7위 / 승승승승승)
1차전에서 터키 상대로 0-3 승리를 따냈다. 이를 통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8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냈다. 더불어 멀티 득점을 반복하고 있는 공격진 강점 활용이 원활하다. 홈에서 조별 예선을 치르는 점 또한 강점을 작용한다.
객관적 전력 우위가 확연하다. 적극적 운영을 시도할 이들이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취한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 측면 활용 빈도가 높다. 인시녜(FW, 나폴리), 베라르디(FW, 사수올로) 등 활용 가능한 자원들이 충분하다. 이들이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음 또한 긍정적이다. 공격진 전반의 결정력 유지, 중원의 득점 지원을 더해 멀티 득점에 성공한다.
수비진 안정감은 여전히 좋다. ‘키엘리니-보누치’ 중앙 수비 조합이 단단함을 유지하고 있다. 공격진을 활용한 전방 압박을 더해 상대 역습에 안정적 대응이 가능하다. 최후방에 위치하는 돈나룸마(GK, 밀란)의 선방 능력이 맞물려 무실점 달성에 성공한다.
- 결장자 : 결장 자원 없음
◎ 스위스 (FIFA랭킹 13위 / 승승승승무)
이들 또한 패배 없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다만 웨일스를 상대한 직전 경기 1-1 무승부로 이번 6연승 흐름에 제동이 걸렸다. 이번 라운드 승점 획득을 통해 다음 라운드 진출을 노린다. 전력 열세 극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전력 열세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수비적 운영을 통해 승점을 노린다. 이번 일정 역시 3백 활용 가능성이 높다. 이를 통해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수의 선수를 배치하지만, 측면 조합의 수비 안정감은 떨어진다. ‘로드리게스-음바부’ 조합 활용이 유력하지만, 이들 조합은 공간 허용이 쉽다. 활용 가능한 대체 자원이 마땅하지 않기에 측면 열세로 위기를 반복한다.
공격진에서 엠볼로(FW, 묀헨글라트바흐)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개인 전술을 활용하여 역습효율 극대화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꾸준히 기회를 창출하겠지만, 결정력은 불안이 크다. 상대 수비진의 반복적 공략은 기대하기 어렵다.
- 결장자 : 결장 자원 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