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20] 06.13 잉글랜드 VS 크로아티아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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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 (FIFA랭킹 4위 / 승승승승승)
루마니아를 상대한 직전 경기 1-0 승리로 6연승을 달성했다. 유로 2020 본선을 앞두고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최근 일정에서 1득점 경기를 반복했음은 아쉽다. 스코틀랜드, 체코와 한 조를 이뤘다. 다음 라운드 진출 가능성을 높게 잡고 있다.
측면 수비 자원 아놀드(DF, 리버풀) 결장이 아쉽다. 대회를 앞두고 치러진 친선 일정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제임스(DF, 첼시), 트리피어(DF, AT마드리드) 등이 이 자리를 자치한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 ‘래쉬포드-산초’ 측면 조합 활용 빈도가 높다. 이들 경쟁력은 충분하며, 최전방 자원 케인(FW, 토트넘)의 결정력을 더해 상대 불안 공략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5경기 중 4경기가 무실점이다. 다만 ‘라이스-헨더슨’ 중원 조합의 수비 전환 안정감, 측면 수비진의 배후 공간 노출은 불안으로 꼽힌다. 역습 퀼리티를 유지하고 있는 상대를 맞아 고전할 것이 유력하다.
- 결장자 : 결장 자원 없음
◎ 크로아티아 (FIFA랭킹 14위 / 패승승무패)
아르메니아(1-1, 무), 벨기에(1-0, 패) 상대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유로 본선을 앞두고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잉글랜드와 함께 조별 예선 D조에 편성됐다. 2강으로 꼽히는 이들이 승점 획득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초점이 맞춰진다.
전력 열세를 인지하고 있는 이들이 상대적으로 신중한 운영을 시도한다.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수의 선수 배치로 무실점을 노린다. 다만 ‘바리시치-브르살리코’ 측면 수비진의 안정감은 떨어진다. 잉글랜드 공격 전개 중심인 측면 봉쇄는 어렵다. 실점 가능성을 열어놓은 접근을 추천한다.
팀 구심점인 모드리치(MF, 레알 마드리드) 영향력은 여전하다. 상대 압박을 풀어내는 능력, 전개 안정감 유지를 통해 기회 창출이 가능하다. ‘페리시치-레비치’ 측면 조합의 속도 활용에 어려움이 없기에 상대 수비진 배후 공략을 기대한다. 득점 기대치가 높다.
- 결장자 : 결장 자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