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20] 06.12 웨일즈 VS 스위스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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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일즈 (FIFA랭킹 17위 / 패승승패무)
프랑스(3-0, 패), 알바니아(0-0, 무) 상대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아쉬운 흐름을 끊지 못한 채 유로 2020 본선에 임한다. 터키, 이탈리아와 한 조를 이뤘다. 확실한 1강이 눈에 띄지 않기에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칠 것이 유력하다.
상대적으로 신중한 운영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일정에서 전술적 변화가 심했으나, 이번 일정은 3백을 기반 경기를 풀어간다. 다만 ‘데이비스-윌리엄스’ 측면 조합의 수비 기여는 기대 이하다. 암파두(DF, 첼시)를 중심으로 한 3백의 안정감 저하와 맞물려 상대 공세에 효과적 대응이 어렵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는 역습 활용 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윌슨-베일’ 1선 조합의 경쟁력은 충분하다. 다만 전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는 램지(MF, 유벤투스)의 영향력 개선이 더디다. 꾸준한 기회 창출이 어렵기에 이들 멀티 득점 기대치는 낮다.
- 결장자 : 결장 자원 없음
◎ 스위스 (FIFA랭킹 13위 / 승승승승승)
최근 일정 성과가 상당히 좋다. 리히텐슈타인을 상대한 직전 경기에서 7-0 대승을 거뒀다. 이를 통해 6연승에 성공했다. 본선 무대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일정 상승세, 객관적 전력 우위를 앞세워 주도권을 잡는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 측면 활용 빈도가 높다. ‘주베르-음바부’ 측면 조합의 유연한 움직임과 샤키리(FW, 리버풀) 중심으로 시도하는 부분 전술의 완성도 유지가 맞물려 시너지를 낸다. 다양한 장면에서 기회를 창출하고 있으며, 좁은 지역에 밀집한 상대 공략이 원활하다.
유사한 문제를 반복하고 있으며, 최근 5경기 중 3경기에서 실점이 발생했다. 측면 조합의 배후 공간 노출로 상대 역습 허용이 쉽다. 중원 조합이 수비 전환 과정의 안정감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무실점 경기 달성이 어렵다.
- 결장자 : 결장 자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