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04.16 AS로마 VS 아약스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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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 (이탈리아 세리에A 7위 / 승패무승승)
나폴리(0-2, 패), 사수올로(2-2, 무) 상대로 부진한 흐름을 반복했다. 허나 아약스,(1-2, 승), 볼로냐(1-0, 승) 상대로 연승 달성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1차전 승리로 다음 라운드 진출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이들이 홈 이점을 안고 2차전을 치른다.
주전급 중앙 수비자원인 쿰불라(DF), 스몰링(DF) 결장은 아쉽다. 허나 파지오(DF)를 중심으로 안정을 회복하고 있다. 핵심 공격 자원 므키타리안(AMF, 자국 리그 26경기 9득점 9도움)이 부상에서 복귀했다. 역습 완성도, 속도 개선으로 이어질 요인이다.
상대적으로 신중한 운영을 통해 다음 라운드 진출을 시도한다. 허나 ‘산톤-칼스도르프’ 측면 조합의 수비 안정감은 떨어진다. 상대 공격 전개 측면의 완벽한 봉쇄는 어렵다. 실점 가능성은 짙다. 다만 ‘페드로-므키타리안’을 활용한 역습의 꾸준한 기회 창출과 공격진 대체 자원 활약을 통해 득점 생산에 성공한다.
● 결장 정보
쿰불라(DF / A급), 스몰링(DF / A급), 스피나촐라(DF / A급), 페레즈(DF / B급), 자니올로(AMF / A급), 엘 샤라위(FW / A급)
◎ 아약스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1위 / 승승승패승)
로마를 상대한 1차전 패배로 이전 일정의 7연승에 제동이 걸렸다. 발바이크를 상대한 직전 경기 0-1 승리로 반등에 성공했다. 자국 리그 일정에서는 공수에서 안정감을 과시하지만, 유럽 대항전에서 실점이 증가하고 있음은 불안이다.
결장 명단은 1차전과 같다. 홈에서 치러진 지난 1차전에서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취했다. 15회 슈팅 시도로 꾸준히 기회를 생산했지만, 8회의 선방을 기록한 상대 골키퍼 활약에 멀티 득점에 실패했다. ‘네레스-안토니’ 측면 조합을 활용한 측면 우위를 통한 꾸준한 기회 창출에 기대를 건다.
적극적 운영을 취할 것이기에 전반적 무게 중심이 상승한다. 상대 역습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지가 관건. 최근 일정에서 ‘마르티네즈-팀버’ 중앙 수비진의 배후 공간 노출이 쉽다. 부상 자원 복귀로 역습 완성도를 회복할 로마 상대로 같은 불안을 노출할 것으로 예상하기에 실점 가능성이 열려있다. 수비진 중심을 잡았던 블린트(DF) 결장이 아쉬운 상황이다.
● 결장 정보
오나나(GK / A급), 스테켈렌부르크(GK / B급), 블린트(DF / A급), 마즈라우이(DF / A급), 알레(FW / A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