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04.09 아약스 VS AS로마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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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약스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1위 / 승승승승승)
강점 활용에 어려움이 없다. 헤이렌베인을 상대한 직전 경기에서 1-2 승리를 챙기며, 7연승을 달성했다. 유로파 리그 16강에서 영보이스를 제압하고 8강에 합류했다. 연승 기간에 멀티 득점을 반복한 공격진과 홈 이점을 더해 성과를 노린다.
최후방에 전력 누수가 더해졌다. 주전 골키퍼 오나나(GK)가 금지 약물 복용으로 출전 정지를 받은 가운데 2번째 옵션인 스테켈렌부르크(GK) 역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최근 일정에서 21세 어린 자원 스헤르펀(GK)이 골문을 지키지만, 안정감은 떨어진다.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취할 이들이 또다시 멀티 득점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건. 전개 과정에서 측면 활용 빈도가 높다. ‘네레스-안토니’ 측면 조합 활용 가능성이 짙다. 이들 속도 경쟁 우위, 개인 전술 활용을 통해 로마 측면 공략이 가능하다. 공격진 전반의 득점력을 더해 멀티 득점에 성공한다.
● 결장 정보
오나나(GK / A급), 스테켈렌부르크(GK / B급), 블린트(DF / A급), 마즈라우이(DF / A급), 알레(FW / A급)
◎ 로마 (이탈리아 세리에A 7위 / 승패승패무)
샤흐타르를 상대한 유로파 리그 16강전에서 모두 승리를 따냈다. 다만 이외의 일정에서는 승리가 없다. 최근 3번의 리그 일정에서 1무 2패다. 더불어 이 기간에 모두 멀티 실점을 허용한 수비진 불안이 거슬린다. 원정에서 치러지는 1차전에 고전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공수 양면에 걸쳐 핵심 자원들이 결장한다. 수비진에 발생한 전력 누수는 최근 일정의 실점 빈도 증가와 맥을 같이한다. 이번 시즌 리그 일정에서 3백 활용 빈도가 높았으나, 최근 일정에서는 4백으로 전환을 시도했다. 전력 최소화가 목적이지만, 경기력은 만족스럽지 않다.
원정 부담 극복이 최우선이다. 상대 공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지가 관건. ‘스피나촐라-산톤’ 측면 조합 활용이 유력하다. 허나 이들 경쟁력은 기대 이하다. 중앙 수비진의 불안, 안정감 저하와 맞물려 위기를 반복하기에 멀티 실점 가능성이 짙다. 주전 공격 자원 부상으로 인한 역습 완성도 저하로 득점 생산에 실패한다.
● 결장 정보
쿰불라(DF / A급), 스몰링(DF / A급), 제수스(DF / B급), 크리스탄테(MF / A급), 자니올로(AMF / A급), 므키타리안(FW / A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