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02.26 AC밀란 VS 츠르베나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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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밀란 (이탈리아 세리에A 2위 / 승승패무패)
볼로냐(1-2, 승), 크로토네(4-0, 승) 상대로 연승을 기록했지만, 이후 일정에서는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다. 인터밀란을 상대한 직전 경기 0-3 완패 충격을 지울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홈 이점을 안고 다음 라운드 진출을 시도한다.
● 결장 정보
베나세르(DMF / A급), 말디니(AMF / C급), 즐라탄(FW / A급), 만주키치(FW / B급)
최전방에 발생한 전력 누수가 아쉽다. 즐라탄(자국 리그 13경기 14득점 1도움) 결장으로 최전방 무게감 저하가 유력하다. 다만 2선의 득점 지원, 레앙(FW)의 경기력 개선을 더해 꾸준한 득점 생산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 특이 지표
험난한 자국 리그 일정
지난 유로파 리그 1차전 이후 자국 리그 일정에서 인터밀란(자국 리그 1위)를 상대했다. 이번 2차전 이후에는 로마(자국 리그 4위)를 맞이한다. 핵심 자원들의 적극적 활용이 꺼려지는 이유다. 공세를 통해 승기를 잡은 이후 핵심 자원들에게 휴식을 부여할 가능성이 짙다.
◎ 츠르베나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1위 / 무승승무승)
최근 일정에서 안정적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3경기 무패다. 열세가 예상됐던 유로파 리그 32강 1차전에서 2-2 무승부로 선전했다. 허나 다음 라운드 진출을 위해서는 승리, 3-3 이상의 무승부가 필요한 상황이다.
● 결장 정보
에라코비치(DF / B급), 로디치(DF / A급), 카타이(FW / A급)
왼쪽 측면 수비 자원 로디치가 1차전 퇴장으로 결장한다. 3백 활용을 통해 진영을 구축하고 있기에 측면 조합의 수비 기여가 필수적이다. 다만 왼쪽 측면에 활용할 수비 자원이 없다. 임시방편으로 가브리치(FW)를 배치하겠지만, 수비 기여는 떨어진다.
● 특이 지표
밸런스 붕괴 우려
홈에서 치러진 1차전 2-2 무승부로 다음 라운드 진출을 위해서는 득점 생산이 필수적이다. 전력 열세 극복을 위해 신중한 운영으로 경기를 시작한다. 특정 시간 이후 공세로 전환할 공산이 크다. 다만 1차전에도 그랬듯 무게 중심을 높인 상황에서 수비진 불안이 증폭된다. 중원, 수비진의 간격 유지 실패, 압박 효율 반감으로 다양한 문제를 노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