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02.26 비야레알 VS 찰츠부르크 축구 분석글
본문
◎ 비야레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위 / 무무무패무)
지난 빌바오 원정에서 1-1 무승부에 그치며 최근 리그 6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1차전에서 이미 2-0 승리를 따내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상태다. 작정하고 수비적으로 경기에 임해 실점을 최소화하는 움직임을 보인다면 무난하게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전망이다.
● 결장 정보
A.모레노 (LB / B급), 가스파르 (RB / A급), 코켈링 (CDM / B급), 이보라 (CM / B급)
부상으로 계속해서 결장하던 4명의 선수가 그대로 결장한다. 공백은 크지 않은 상태다.
● 특이 지표
유로파리그 무패 행진
비야레알은 올 시즌 유로파리그 7경기에서 단 1번도 패배를 당하지 않았다. 마카비텔아비브 원정에서 1-1 무승부에 그치긴 했지만 유로파리그에서 평균 2.71득점, 평균 0.71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자랑할 가능성이 높다.
◎ 잘츠부르크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위 / 승승승승승)
지난 라피드빈 전에서 4-2 승리를 거두며 최근 리그 6연승을 달리고 있다. 그러나 1차전 홈에서 0-2 패배를 당하며 불리한 상황에 직면했다. 게다가 코이타(ST, 최근 10경기 6골)와 카마라(CM)가 말리 국가대표팀에서 금지 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발각되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팀 분위기가 최악이다.
● 결장 정보
베르나르두 (LB / B급), 디아키테 (CM / C급), 카마라 (CM / B급), 키에르가르드 (CM / C급), 디아라 (CM / C급), 오카포르 (LWF / B급), 코이타 (ST / A급), 세스코 (ST / C급)
대부분의 선수들이 부상과 유로파리그 명단 제외로 인해 결장한다. 베르나르두(LB)의 부상 공백은 울머(LB)의 체력적인 부담만 안겨주고 있다. 게다가 카마라와 코이타가 금지 약물 복용으로 인해 징계를 받았고, 카마라는 올 시즌 해결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던 선수였기 때문에 이전보다 득점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특이 지표
금지 약물 복용 이슈
잘츠부르크는 금지 약물 복용 이슈로 인해 팀 분위기가 최악인 상태다. 리그에서는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카마라와 코이타가 말리 국가대표팀에서 고산병 예방을 위해 약물을 복용했던 것이 금지 약물로 지정된 약품이었다. 그로 인해 UEFA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고, 두 선수는 징계를 받은 상태다. 특히 코이타는 득점 생산 능력이 매우 뛰어난 선수인 만큼 피해가 엄청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