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02.19 앤트워프 VS 레인저스 축구 분석글

  ◎ 앤트워프 (벨기에 프로 리그 2위 / 승승승패무)

클럽브뤼헤(3-1, 패), 스탕다르 리에주(1-1, 무)를 상대한 최근 2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부진한 흐름을 안고 유로파 리그 일정을 소화한다. 유로파 리그 조별 예선에서 J조 2위로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 결장 정보

부테즈(GK / A급), 마테우스(DF / B급), 하룬(MF / A급), 음보카니(FW / A급), 아베나티(FW / B급)

최후방, 중원, 전방에 누수가 발생했다. 주전급 자원들의 이탈이다.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악재가 닥쳤다. 팀 최다 득점자 음보카니(자국 리그 20경기 8득점 2도움) 결장이 아쉽다. 최근 일정에서 제(FW, 자국 리그 11경기 4득점 2도움)가 최전방에 위치하지만, 득점력은 기대 이하다.

● 특이 지표

자국 리그 일정 후반부 실점 증가

이번 시즌 자국 리그 일정에서 경기 후반에 실점이 증가한다. 71-90분대 전체 실점의 31%가 발생했다. 3백 활용으로 인한 측면 배후 공간 노출, 압박 집중력 반감이 원인이다. 유로파 리그에서 허용한 실점이 모두 후반전에 발생했음 또한 변수로 꼽힌다.

◎ 레인저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쉽 1위 / 승승승무승)

최근 일정에서도 꾸준히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자국 리그 일정에서는 아직 패배가 없다. 이번 시즌 유로파 리그 조별 예선에서 D조 1위를 거뒀으며, 6경기를 소화하는 동안 역시나 무패였다. 공수 양면의 안정감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과를 냈다.

● 결장 정보

카티치(DF / B급)

대체 가능한 수비 자원이 결장한다. 이번 시즌 역시 공격 전개 과정에서 측면 활용 빈도가 높다. 라이트(FW), 스튜어트(FW) 등 질 좋은 대체 자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기에 강점 유지가 원활할 것으로 기대한다. 측면 수비 자원 테버니어(자국 리그 29경기 11득점 10도움) 발 끝이 매서움 또한 긍정적 대목이다.

● 특이 지표

유로파 리그 9경기 중 6경기 다득점 양상(2.5점 기준)

이번 시즌 유로파 리그 일정에서 다득점 경기 양상이 많다. 예선 8경기를 치르는 동안 8번의 멀티 득점을 기록했음이 원인이다. 안정적 기회 창출, 득점 생산을 통해 승점을 챙겼다. 최근 유로파 리그 일정에서 실점 빈도가 증가했지만, 대체 자원 활용으로 인한 여파다.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