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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챔피언스리그] 11.25 도르트문트 VS 클럽브뤼헤 토토분석은 토토114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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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11.23 22:42

◎ 도르트문트 (독일 분데스리가 2위, 승승승패승)

F조 1위(3전 2승 1패 6득점 3실점)다. F조는 ‘최약체’ 제니트를 제외한다면, 나름대로 첨예한 대립 구도가 연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홈에서의 선전은 필수적이다. 직전 리그 일정(vs 헤르타 베를린, 2-5 승)에서는 원정에서 화끈한 5득점 성과를 냈다. 또 지난 클럽 브뤼헤와의 조별 예선(0-3 승)에서는 3골 차 완승을 거두기도 했다. 역시나 다득점 유무가 베팅 포인트다.

로이스(AMF, 최근 4경기 1골 1도움)의 복귀로 1-2선 더 나아가 풀백을 아우르는 측면 조직과 3선 짜임새까지 큰 폭으로 개선됐다. 적절한 시점에 찬(MF, 직전 일정 1도움)이 복귀했고, 비첼(MF)과 다후드(MF)는 우수한 질감의 코어 조직으로 거듭났다. 근래 꾸준히 우측 윙백 선택지로 낙점되고 있는 뫼니에(DF, 최근 5경기 2도움)의 페이스도 뛰어나다. 할란트(FW, 최근 7경기 10골 1도움)를 포함한 주변 2선 자원들의 성과는 두 말하지 않아도 될 정도다. 홈 일정이며, 이 일정 직후의 리그 일정(vs 쾰른) 역시 난이도가 낮다. 정공법을 통한 대량 득점 가능성을 열어 두어도 좋다.

◎ 클럽 브뤼헤 (벨기에 프로 리그 1위, 무무패승승)

F조 3위(3전 1승 1무 1패 3득점 5실점)다. 반드시 잡아야 할 제니트와는 1골 차 신승을 거두었고, 라치오(1-1 무)를 상대로 절반의 승점을 따왔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와의 홈 승부에서는 0-3 완패를 당했다. 본 4차전을 안전하게 극복하는 것이 이들의 선결 과제다. 지난 맞대결에서는 상대와 같은 11회의 슈팅을 일궈냈지만, ‘최전방 1선’ 데니스(FW, 최근 10경기 1골 2도움)의 몫은 단 1회에 불과했다. 침투형 타입의 첨병으로 분류되지만, 도르트문트의 견고한 수비 라인을 뚫어낼 만한 피지컬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

소블(DF), 디아타(AMF, 최근 10경기 2골) 등 이타적이며 활동량이 좋은 자원들의 오버래핑을 통해 재미를 보려 했으나, 특정 시점이후부터는 공-수 밸런스 붕괴가 촉진되는 악재가 연출됐다. 이번 4차전이 원정 일정이며, 최소 실점에 주안점을 둔 운영을 할 가능성이 높기에 적극성은 3차전 대비 낮을 가능성이 높다. 사실상 ‘적극적인 1차 압박’을 포기한다면 도르트문트를 괴롭힐 만한 매력적인 무기는 스스로 버리게 된 셈이다. 난항이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