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예선] 06.05 브라질 VS 에콰도르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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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조 1위 / 승승승승승)
조별 예선 전승으로 현재 조 1위를 달리는 중이다. 가공할만한 득점력이 매 경기 터지는 중이다. 4경기서 도합 12득점을 올렸다. 페루와 볼리비아 등 전력이 약한 팀들을 상대로 다득점을 올린 결과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승리 확률이 높다. 네이마르(LW, 최근 5경기 2골 1도움)와 피르미누(FW, 최근 5경기 3골 2도움) 등 주력 자원들을 모두 소집했다. 베스트 멤버를 기용해 공격력을 높이겠다는 의중이다. 개인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라 조직적인 합이 흐트러져도 득점 기회를 반복할 수 있다. 대량 득점 생산을 기대해볼만하다. 수비 역시 단단하다. 마르퀴뇨스(CB)가 후방 중심을 잡고, 로디(LB)와 다닐루(RB) 풀백 조합이 발 빠른 수비 가담으로 상대 공세를 유연하게 넘긴다. 수비 자원 전원이 일대일 마킹과 공간 커버에 강점이 있다. 무실점 달성 또한 어렵지 않은 목표다.
- 결장자 : 알베스(LB / B급), 알랑(CDM / A급), 아르투르(CM / A급), 쿠티뉴(CAM / A급)
◎ 에콰도르 (조 3위 / 패승승승승)
현재 승점 9점을 기록, 조 3위에 위치해 있다. 나름 끈끈한 조직력과 강공을 앞세워 초반 스퍼트를 내고 있다는 점은 인상적이다. 그러나 이번 라운드 선전 확률은 희박하다. 우선 상대에 비해 전력 열세가 두드러진다. 기본 몸값 계산만으로도 1/10 수준이 되지 않는다. 다양한 전술을 가미해 진흙탕 싸움을 꾀하겠으나 수세에 몰리며 위기를 반복할 것이 자명하다. 승점 1점조차 목표로 하기 힘든 일정이다. 수비 불안마저 두드러진다. 앞선 4경기서 13득점을 올리며 최다 득점 팀에 올라있으나 6실점으로 뒷문 제어가 원활히 되지 않는다. 센터백 아르볼레다(CB)를 제외하면 나머지 수비 자원들은 A매치 10경기 이하를 소화하는데 그쳤다. 커버 플레이 미숙과 중앙 라인 압박 저하가 분명하다. 노련한 브라질 공격에 저항할 재간이 없다. 대량 실점을 내줘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 결장자 : R.이바라(CM / B급), R,이바라(CAM / A급), 소르노자(CAM / B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