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예선] 03.31 터키 VS 라트비아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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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 (FIFA 랭킹 32위 / 무승패승승)
지난 노르웨이 원정에서 3-0 승리를 거두며 최근 A매치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세계 최고의 공격진을 보유한 노르웨이를 상대로 클린 시트를 달성하며 엄청난 수비력을 선보였다. 쇠윈쥐(CB)가 수비의 중심을 잡고, 요쿠쉴루(CDM)가 중원 지역에서 1차적인 방어를 해주니 수비의 짜임새가 매우 좋아졌다. 데미랄(CB), 카박(CB), 셀릭(RB), 아이한(CB) 모두 수준급의 수비력을 갖춘 선수들이다. 클린 시트 달성 가능성이 충분하다.
득점력 역시 수준급이다. 최근 2경기에서 무려 7골이나 터트리고 있고, 상대가 네덜란드, 노르웨이로 강팀이었다는 것이 더욱 놀랍다. 일마즈(ST)와 토순(ST) 모두 완벽한 마무리 실력을 뽐내고 있고, 찰라노글루(LWF), 야지치(SS)까지 모두 득점력을 갖춘 선수들이다. 게다가 지난 노르웨이 전에서 투판(CM)까지 멀티골을 터트리며 득점력을 과시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2골 이상을 기대하기 충분하다.
- 결장자 : 세틴 (CB / C급), 알리 칼디림 (LB / B급), 바이람 (LB / C급), 상가레 (RB / C급), 테크데미르 (CDM / B급), 카흐베치 (CM / B급), 외뮈르 (CM / C급), 얀다스 (CM / C급), 윈데르 (RWF / B급), 카라카 (RWF / C급)
◎ 라트비아 (FIFA 랭킹 136위 / 무패승무승)
지난 네덜란드 원정에서 0-2 패배를 당하며 최근 A매치 2연패에 빠졌다. 물론 네덜란드를 상대로 2실점밖에 내주지 않았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두브라(CB)가 수비의 중심을 확실하게 잡고 있고, 기본적으로 밀집 수비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수비 진영에서 쉽게 빈틈을 내주지 않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3골 이상의 대량 실점은 내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공격 쪽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가 없다. 주진스(CM)와 J.이카우니에크스(CAM)가 집중 견제를 받으며 쉽게 골 찬스 조차 만들지 못하고 있다. 최전방에 배치되는 D.이카우니에크스(ST) 역시 마무리 실력이 떨어지는 선수다. 이번 경기에서도 무득점에 그칠 전망이다.
- 결장자 : 스투글리스 (CB / C급), 루긴스 (LB / A급), 글루스킨스 (CM / C급), 키구르스 (CM / C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