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예선] 03.29 조지아 VS 스페인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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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아 (FIFA 랭킹 89위 / 무패패무패)
최근 일정 성과가 기대 이하다. 스웨덴을 상대한 직전 경기 1-0 패배로 최근 6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흐름이다. 다만 최근 5경기 중 멀티 실점은 1회에 불과하다. 전력 열세를 안고 있는 일정들에서 수비진이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음은 긍정적이다. 홈 이점을 더해 저항을 시도한다.
전력 열세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수의 선수 배치로 실점 최소화를 노린다. ‘기오르벨디제-차브라제’ 측면 수비 조합의 경쟁력은 떨어진다. 측면 공간 허용이 쉽다. 다만 칸카바(DMF, 발랑시엔)를 필두로 한 중원의 압박 효율 유지, 중앙 수비진의 위험 지역 장악 능력 유지를 통해 불안을 지운다. 전개 완성도가 떨어진 스페인 상대로 저항이 가능하다. 다만 ‘크바라트스켈리아-로브자니쩨’ 측면 조합을 활용한 역습은 완성도가 떨어진다. 득점을 통한 추가 성과는 없다.
◎ 스페인 (FIFA 랭킹 6위 / 패무무승무)
최근 5경기에서 단 1승을 챙기는 데 그쳤다. 독일(6-0, 승) 상대로 승리를 따냈지만, 나머질 일정에서는 부진하다. 우크라이나(1-0, 패), 그리스(1-1, 무) 등 전력 우위를 안고 있는 일정에서도 답답한 경기력을 반복했다. 불완전한 세대교체로 인한 여파다.
전력 우위를 앞세워 쉽게 점유율을 잠식한다. 최근 일정 공격 전개 과정에서 측면 활용 빈도가 높다. 직전 경기에서 ‘토레스-올모’가 선발 출전했으며, 이번 일정 역시 같은 라인업을 예상한다. 이들 개인 전술을 활용한 기회 창출은 매끄럽다. 다만 단순한 전개 패턴 반복, 중원 조합이 시도하는 부분 전술의 완성도 기복으로 좁은 지역에 밀집한 상대 공략이 어렵다. 이번 일정 역시 다르지 않다. 페드리(AMF, 바르셀로나), 오야르사발(FW, 소시에다드), 길(FW, 에이바르) 등 대체 자원을 활용하고 있지만, 전개 완성도 개선은 더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