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예선] 03.29 알바니아 VS 잉글랜드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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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바니아 (FIFA 랭킹 66위 / 무승승승승)
최근 일정에서 안정적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다만 코소보,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안도라 등 한 수 아래 국가들 상대로 이룬 성과다. 전력 열세가 완연한 이번 경기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최근 5경기 중 3경기에서 실점이 발생했다.
전력 열세 극복이 최우선이다. 3백을 기반으로 진영을 구축하며, 이를 통해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수의 선수를 배치한다. 다만 ‘렌자니-히사이’ 측면 조합의 수비 기여는 기대 이하다. 충돌이 빈번할 측면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기 어렵다. 짐시티(DF), 쿰불라(DF) 등 중앙 수비진이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조직력과 안정감은 기대 이하다. 상대 공세에 효과적 대응은 어렵다. 실점 가능성을 열어놓은 접근을 추천한다.
◎ 잉글랜드 (FIFA 랭킹 4위 / 패승패승승)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지만, 산 마리노를 상대한 직전 경기 5-0 완승으로 연승에 성공했다. 연승 기간에 무려 9득점을 기록한 공격진 활약이 눈에 띈다. 직전 경기에서 핵심 자원들의 체력 안배를 시도했다. 강점 유지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전력 우위를 안고 공세를 시도한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 측면 활용 빈도가 높다. ‘스털링-린가드’ 조합의 속도 우위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칠웰-제임스’ 측면 수비진의 적극적 공격 가담이 맞물려 다양한 장면에서 기회를 창출한다. 더불어 최전방에 위치하는 칼버트 르윈(FW, 에버턴, 직전 경기 2득점) 역시 높이 우위를 통해 득점을 반복하고 있다. 좁은 지역에 밀집할 상대를 압박할 방법이 다양하다. 중앙 수비 조합이 바뀌고 있지만, 상대 역습 완성도 저하로 불안이 두드러지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