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예선] 03.29 스위스 VS 리투아니아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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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 (FIFA 랭킹 16위 / 무패무승승)
우크라이나(3-0, 승), 불가리아(1-3, 승) 상대로 연승에 성공했다. 다만 우크라이나 일정은 상대가 코로나 확진으로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승리에 의미는 없다. 최근 5경기에서 꾸준히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공격진 활약, 홈 이점을 안고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
공격 전개를 주도하는 샤키리(FW, 리버풀)가 직전 경기에서 1도움으로 활약했다. 최근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기에 경기력 저하를 우려했지만,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더불어 ‘주베르-음바부’ 측면 조합의 적극적 공격 가담을 활용한 기회 창출 역시 능하다. 다양한 장면에서 상대를 괴롭히고 있기에 이번 일정 역시 선전 기대치가 높다. ‘세페로비치-엠볼로’ 1선 조합은 지난 일정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했다. 결정력을 유지하고 있기에 연속 득점을 기대한다.
◎ 리투아니아 (FIFA 랭킹 129위 / 무승패승패)
최근 일정에서 경기력에 기복을 드러내고 있다. 파로 군도(2-1, 승), 카자흐스탄(1-2, 승) 상대로 승리를 챙겼다. 허나 벨라루스(2-0. 패), 코소보(4-0, 패) 등 전력 열세에 놓인 일정에서는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이번 일정 역시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전력 열세 극복에 우선순위를 둔다. 철저하게 수비적 운영을 취하며,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수의 선수를 배치한다. 다만 수적 우위 활용 능력은 기대 이하다. 중원의 압박 효율 저하, 중앙 수비진 집중력 저하로 상대 부분 전술 허용이 쉽다. ‘바이트쿠나스-미콜리운나스’ 측면 수비진의 경쟁력 저하 문제 역시 이번 경기에서 두드러진다. 스위스 공세에 효과적 대응은 불가능하다. 시르게다스(AMF, 스피리스 카우니스) 중심으로 역습을 시도하지만, 전개 완성도는 물론 결정력 역시 기대 이하다. 득점을 통한 저항은 불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