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예선] 03.28 카자흐스탄 VS 프랑스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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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자흐스탄 (FIFA 랭킹 122위 / 무패무패패)
최근 일정에서 부진한 성과를 반복하고 있다. 기대 이하의 경기력이 고스란히 결과로 이어진다. 알바니아(3-1, 패), 리투아니아(1-2, 패) 상대로 연패를 허용했다. 멀티 실점을 반복한 수비진 불안이 잡히지 않는다. 전력 열세가 완연한 이번 일정 역시 다양한 불안을 노출할 것이 명백하다.
이번 일정 목적은 실점 최소화를 통한 승점 획득이다. 3백을 기반으로 진영을 구축하며,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수의 선수를 배치한다. 다만 ‘도스마감베토프-보로그프스키’ 측면 조합의 수비 기여 저하로 수비진 전반에 균열이 발생한다. 중원 조합은 상대 전개 차단을 위해 무리한 시도를 반복하며, 직전 경기에서 중원 자원 3명 중 2명이 경고를 받는 변수로 이어진다. 프랑스 공세에 효과적 대응은 어렵다. ‘슈체트킨-아임베토프’ 1선을 활용한 역습은 완성도가 떨어진다. 득점을 통한 저항은 없다.
◎ 프랑스 (FIFA 랭킹 2위 / 승패승승무)
포르투갈(0-1, 승)과 스웨덴(4-2, 승) 상대로 연승을 챙겼지만, 우크라이나를 상대한 직전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내용을 압도했지만, 득점 생산 실패로 아쉬운 성과를 거뒀다. 독이 오른 이들이 이번 일정에서 반등을 시도한다.
전력 차이가 크다. 우위를 안고 있는 이들이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시도한다. 지난 일정에서 ‘음바페-코망’ 측면 조합을 활용했으며, 개인 전술을 앞세워 꾸준히 기회를 창출했다. 측면 안정감이 떨어지는 상대를 맞아 이번 일정 역시 기회 창출에 어려움은 없다. 최전방에 위치하는 지루(FW, 첼시)가 결정력 저하로 문제를 드러냈으나, 마시알(FW, 맨유)과 벤 예데르(FW, 모나코) 활용으로 극복 가능하다. 득점력 개선은 멀티 득점으로 이어진다. 상대 역습 완성도 저하로 수비진 배후 공간 노출 위협이 적다. 이번 일정 실점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