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예선] 03.26 헝가리 VS 폴란드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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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가리 (FIFA 랭킹 40위 / 승무승무승)
지난 터키 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최근 A매치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다. 그러나 이중 폴란드 급의 강팀은 없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베세(RB)가 라인업에서 빠지며 주전 라이트백 자원이 사라졌고, 아무리 최근 오르반(CB)의 수비력이 절정에 달해 있는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혼자서 레반도프스키를 막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결국 실점을 내줄 가능성이 높다.
공격진 상황은 더욱 좋지 않다. 스잘라이(ST)가 꾸준한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지만 공격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 소보츨라이(LWF)가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스잘라이에 대한 의존도가 급격하게 높아질 수밖에 없고, 폴란드가 작정하고 스잘라이에게 많은 마크맨들을 붙인다면 무득점에 그칠 전망이다.
- 결장자 : 코바치크 (GK / C급), 바라트 (CB / C급), 코르후트 (LB / C급), 베세 (RB / A급), 파트카이 (CM / C급), 소보츨라이 (LWF / A급), 규르크소 (LWF / C급), 바바티 (RWF / C급)
◎ 폴란드 (FIFA 랭킹 19위 / 무승승패패)
지난 네덜란드 전에서 1-2 패배를 당하며 최근 A매치 2연패에 빠졌다. 하지만 이 패배는 네덜란드, 이탈리아 같은 강팀을 상대로 당한 패배였다. 오히려 글리크(CB)의 최근 수비 컨디션이 올라온 상태에서 베드나렉(CB)과 센터백 듀오를 형성한다면 클린 시트까지 기대해볼 수 있다.
공격진 상황은 더욱 완벽하다. 클리치(CM)가 리즈 중원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레반도프스키(ST) 뿐만 아니라 밀리크(ST), 피아텍(ST)까지 모두 소속팀에서 꾸준하게 기회를 받으며 경기 감각이 많이 올라온 상태다. 레반도프스키뿐만 아니라 다른 해결사들까지 생긴 만큼 이전보다 더욱 막강한 득점력을 과시할 것이 분명하다.
- 결장자 : 예드르제이지크 (CB / B급), 케드지오라 (RB / C급), 고랄스키 (CDM / C급), 리네티 (CM / B급), 카푸츠카 (CAM / C급), 프란코프스키 (RWF / C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