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예선] 03.26 이탈리아 VS 북아일랜드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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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FIFA 랭킹 10위 / 무무승승승)
에스토니아(4-0, 승), 폴란드(2-0, 승), 보스니아(0-2, 승)를 상대한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냈다. 3연승에 성공한 이들이 홈에서 월드컵 지역 예선 1차전을 치른다. 객관적 전력 우위, 홈 이점을 안고 공세를 취할 것이 유력하다. 연승 기간에 멀티 득점을 반복한 공격진 활약을 기대한다.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취할 것이 유력하다. 전개 과정에서 측면 활용 빈도가 높다. ‘인시녜-베라르디’ 측면 조합의 선발 출전 가능성이 짙다. 이들 모두 중앙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에 능하다. 중원 조합, 최전방 자원이 가세한 부분 전술 활용을 통해 기회를 반복한다. 측면 조합들이 소속 팀에서 득점력을 유지하고 있음 또한 긍정적 대목이다. 압박 효율이 떨어진 상대 공략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베라티(MF, PSG)를 중심으로 한 중원의 수비 전환 안정감에 기복이 존재하지만, 수비진 안정감을 바탕으로 불안을 지운다.
◎ 북아일랜드 (FIFA 랭킹 45위 / 패패무패무)
최근 일정 성과가 상당히 저조하다. 직전 경기에서 루마니아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으며, 최근 10번의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다. 이 중 9경기에서 실점을 반복한 수비진 불안이 쉽게 잡히지 않는다. 이변을 기대하기 어려운 흐름이다.
전술 선택에 다른 여지가 없다. 전력 열세 극복을 위해 수비적 운영을 시도할 것이 명백하다. 3백활용을 통해 진영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위험 지역 부근에 많은 수의 선수를 배치하지만, 스미스(DF, 하츠)를 중심으로 한 중원 조합은 수비 기여, 압박 효율이 떨어진다. 에반스(DF, 레스터시티)를 중심으로 수비진을 구축하지만, 측면 조합의 쉬운 공간 허용으로 위기를 반복할 것이 유력하다. 측면에 위치하는 케네디(FW, 애버딘) 중심으로 역습을 시도하지만, 전개 완성도 기복으로 기회 창출이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