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예선] 03.26 이스라엘 VS 덴마크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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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FIFA 랭킹 87위 / 무무승무무)
슬로바키아(2-3, 승), 스코틀랜드(1-0, 승) 등을 상대로 승리를 챙기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다만 최근 일정에서 체코에게 2번이나 덜미를 잡힌 흐름은 아쉽다. 경기력 기복이 성과 기복으로 이어진다. 최근 5경기 중 3번의 경기에서 실점을 허용한 수비진 불안이 쉽게 잡히지 않는다. 전력 열세가 확연한 이번 일정에서 두드러질 것이 유력하다.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오스트리아, 파로군도, 몰도바, 스코틀랜드와 한 조를 이뤘다. 확실한 1위 전력이 보이지 않는다.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질 것. 전력 열세를 인지하고 있는 이들이 수비적 운영을 통해 승점 획득, 2위 자리 확보를 노린다. 철저하게 수비적 운영을 시도한다. 5백을 꺼내들 가능성이 농후하다. 예이니(DF, 텔아비브)가 수비진 중심을 잡지만, 중원 조합과 시도하는 압박 효율 저하로 상대 부분 전술에 쉽게 위기를 맞는다. 솔로몬(FW, 샤흐타르) 중심의 역습은 완성도 기복이 크다. 전방 압박 효율이 좋은 덴마크 상대로 강점을 발휘하기 어렵다.
◎ 덴마크 (FIFA 랭킹 12위 / 무패패패무)
한때 선수단, 협회의 마찰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반복했다. 다만 이를 완전히 극복한 흐름이며, 최근 일정에서 안정적으로 성과를 챙기고 있다. 벨기에를 상대한 직전 경기 4-2 패배로 5연승에 제동이 걸었다. 그간 선보인 경기력은 반등 기대치를 높이기에 충분하다. 최근 5경기 중 4경기가 멀티 득점이다.
전력 우위를 안고 공세를 시도할 것이 유력하다. 핵심 공격 자원 에릭센(AMF, 인터밀란) 중심으로 돌아가는 전개는 완성도, 다양성을 유지하고 있다. 폴센(FW), 담스고르(FW), 올슨(FW) 등 양질의 측면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의 유연한 움직임, 개인 전술 활용을 통해 기횔르 창출한다. 공격진 전반의 득점력 유지 역시 긍정적 대목. 호이비에르(MF, 토트넘)를 중심으로 한 수비 전환은 단단하다. 상대 역습 지연, 차단에 강점을 유지할 것이다. 이번 일정 실점 가능성은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