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예선] 03.25 프랑스 VS 우크라이나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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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FIFA 랭킹 2위 / 무승패승승)
핀란드에게 0-2로 덜미를 잡혔지만, 포르투갈(0-1, 승)과 스웨덴(4-2, 승) 상대로 연승을 챙기며 반등에 성공했다. 친선 경기 일정에서 실험적 조합을 가동한 것이 경기력 저하 원인이다. 월드컵 예선 일정을 각 잡고 소화할 것이기에 원활한 강점 활용을 기대한다.
전력 우위가 확실하다. 홈 이점을 더해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취할 것이 유력하다. ‘음바페-그리즈만’ 측면 조합 활용을 통해 공격 전개를 시도한다. 측면 수비진 경쟁력이 떨어지는 우크라이나가 이들 개인 전술을 막아낼 가능성은 낮다. 포그바(MF, 맨유)를 필두로 중원에 공격성이 좋은 자원이 즐비하다. 이들을 활용한 부분 전술 완성도 유지, 득점 지원을 통해 승기를 잡는다. 다만 ‘바란-랑글레’ 중앙 수비진의 안정감은 의문. 상대 역습에 효과적 대응은 어려울 것이기에 실점 가능성이 짙다.
◎ 우크라이나 (FIFA 랭킹 24위 / 패승패패패)
최근 일정에서 스페인(1-0, 승)을 잡아내는 등 선전을 펼쳤다. 다만 폴란드(2-0, 패), 독일(3-1, 패) 상대로 연패 수렁에 빠졌다. 스위스를 상대하기로 한 직전 경기에서는 코로나 확진으로 경기를 소화하지 못해 3-0 패배 처리됐다. 월드컵 지역 예선 시작 일정에서 성과를 노린다.
철하게 수비적 운영을 시도할 것이 명백하다. 이를 통해 전력 열세 극복을 시도한다. 시도르추크(DMF, 디나모 키예프)를 중심으로 한 중원의 압박 효율 저하, 측면 수비진의 쉬운 공간 허용이 맞물려 위기를 반복한다. 세대교체에 실패한 수비진은 안정감 개선에 시간이 필요하다. 다행히 공격진 경쟁력은 좋다. ‘야르몰렌코-코노플랸카’ 측면 조합의 속도 활용이 용이하며, 진첸코(DF) 전진 배치로 전개 완성도를 유지한다. 프랑스 수비진 공략을 통한 저항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