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예선] 03.25 터키 VS 네덜란드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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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 (FIFA 랭킹 32위 / 무무무승패)
준수한 페이스를 유지했지만, 헝가리를 상대한 직전 경기 2-0 패배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홈 이점을 안고 있는 이번 경기에서 반등을 시도한다. 최근 5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기록한 공격진 강세를 앞세워 성과를 노린다.
전력 열세를 인지하고 있기에 수비적 운영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일정 승부처는 측면이다. 다만 ‘에르킨-상가레’ 측면 수비진의 경쟁력 저하로 위기를 반복할 가능성이 짙다. 다행히 ‘데미랄-소윤쥐’ 중앙 수비진 안감은 좋다. 멀티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핵심 자원 찰하노을루(AMF, 밀란)이 대표팀에서도 강점을 발휘한다. 역습 전개, 공격 전개 구심점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토순(FW, 베식타스, 최근 A매치 2경기 2득점)-카라만(FW, 뒤셀도르프, 최근 A매치 5경기 2득점)’ 1선의 득점력을 더해 저항에 성공한다.
◎ 네덜란드 (FIFA 랭킹 14위 / 무무무승승)
최근 5경기에서 패배 없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보스니아(3-1, 승), 폴란드(1-2, 승) 상대로는 연승에 성공했다. 다만 최근 4경기에서 실점을 반복한 수비진은 불안이 쉽게 잡히지 않는다. 월드컵 예선 G조에서 지브롤터, 라트비아, 몬테네그로, 노르웨이와 한 조를 이뤘다. 1위가 유력하지만, 과정은 험난할 것으로 예상한다.
상대적으로 적극적 운영을 시도하며, 주도권을 잡고 상과를 노린다. 전통적으로 측면 활용을 선호하며, 최근 일정 또한 다르지 않다. 양질의 측면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데파이-베르바인’ 조합의 선발 출전이 유력하지만, 대체 자원들 역시 강점 유지를 통해 팀에 기여할 것이 유력하다. 다만 핵심 수비 자원 반다이크(DF, 리버풀) 부상 이후 수비진이 흔들린다. ‘데 리트-블린트’ 조합을 활용하고 있지만, 안정감 저하와 쉬운 배후 공간 노출로 위기를 자초한다. 상대 역습의 효과적 대응은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