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 07.28 대한민국 VS 온두라스 축구 분석글
본문
대한민국
대한민국 올림픽대표팀은 직전경기 루마니아 상대로 4-0 승리를 기록했으며 예선 첫경기 였던 이전경기 뉴질랜드 상대로 0-1 패배를 기록했다. 예선 1승1패 성적. 상대의 자책골과 행운성 득점, 그리고 페널트킥에 의한 득점등 시원한 맛(?)이 떨어졌고 전반 종료전 상대의 퇴장으로 숫적인 우위 속에 맞이한 후반전 이였다는 것은 정상참작 되어야 하지만 대승을 기록하면서 조1위로 올라섰고 최종전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8강에 올라갈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상황. 또한, '유일한 원톱' 황의조는 침묵했지만 강윤성, 설영우의 만점 활약이 있었고 교체 투입 된 이강인이 2골을 기록하며 리듬을 끌어올리게 되었다는 것은 희망적인 요소.
온두라스
온두라스는 직전경기 뉴질랜드 상대로 3-2 승리를 기록했으며 예선 첫경기 였던 이전경기 루마니아 상대로 0-1 패배를 기록했다. 예선 1승1패 성적. 루마니아와 경기에서 슈팅(17-7)과 유효슈팅(5-0)에서 우위를 보이며 경기 내내 공격을 주도하고서도 상대 골문을 열지 못하고 자책골의 비운으로 패배를 당한 가운데 맞이한 루마니아와 경기에서 선취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루이스 팔마, 후안 오브레곤, 리고베르토 리바스의 골이 나오면서 역전승을 기록한 경기. 힘과 높이를 앞세운 축구로 상대를 압박하는 가운데 밀집수비로 단단하게 지키는 실리 축구를 구사하는 뉴질랜드의 골문을 열기 위해서 측면을 계속해서 공략한 이후 날카로운 크로스를 쉬지 않고 시도했고 3골의 결과물도 만들어 낸 상황. 다만, 골드컵 때문에 A급 와일드카드 선수를 뽑지 못한 상황에서 선발한 미드필더 브라얀 모야가 7월17일에 급성 맹장수술을 받게 되면서 발생한 전력의 공백은 표시가 났고 뉴질랜드 수비의 핵심이 되는 센터백 윈스턴 리드가 전반 6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 투입 되는 행운(?) 속에 후반에 기록한 2골은 상대 수비의 실수의 도움이 있었다는 것은 정상참작 되어야 한다.
◎ 팩트 체크
B조는 한국(1위), 온두라스(2위), 뉴질랜드(3위), 루마니아(4위)가 나란히 1승1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혼전 양상이다. 동일한 시간대에 펼쳐지는 루마니아와 뉴질랜드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무승부를 기록하게 되면 8강에 올라갈수 있는 한국과 달리 온두라스는 무승부를 기록하더라도 루마니아와 뉴질랜드의 경기에서 승패의 명암이 갈리는 결과가 나온다면 예선 탈락을 하게 되는 상황. 온두라스가 한국 보다는 공세적인 플레이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비에 많은 숫자를 포진시키고 완벽한 찬스가 아니면 빌드업을 통한 중거리슛과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을 노리는 한국의 골문을 쉽게 열기는 힘들 것이다. 한국이 최소한의 승점은 확보하는 결과 속에 8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 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