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디비시] 02.07 아약스 VS 위트레흐트 축구 분석글

◎ 아약스 (리그 1위 / 승승승승승)

나무랄 데 없는 흐름이다. 최근 일정에서 6연승에 성공했다. 공수 양면에서 강점을 유지하고 있다. 홈 이점을 더해 7연승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리그 20경기에서 66득점이다. 경기당 3.30 득점을 기록한 공격진 화력이 단연 돋보인다.

● 결장 정보

타글리아피코(DF / A급), 마즈라우이(DF / A급), 쿠두스(AMF / B급)

주전 측면 수비 자원이 모두 부상으로 결장한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중앙 수비 자원 렌쉬(DF)가 측면에 위치했다. 측면 배후 공간 노출, 안정감 저하로 인한 불안이 감지된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네레스(FW), 트라오레(FW)가 복귀했다. 득점력 개선으로 이어지는 대목이다. 측면 공격 자원 이드리시(FW) 영입 또한 반가운 소식이다.

● 특이 지표

경기당 유효 슈팅 빈도 8.4회 (리그 1위)

대부분의 지표에서 상위권에 올라있다. 다만 유효 슈팅 빈도는 압도적이다. 2위 PSV가 5.9회에 불과하다. 공격진 전반의 마무리 집중력 유지, 질 좋은 기회 창출이 맞물린 결과다. 이번 라운드 역시 공격진 강점 활용이 원활할 것이기에 꾸준한 득점 생산이 가능하다.

◎ 위트레흐트 (리그 8위 / 패승승승무)

최근 일정 성과가 좋다. 비테세(1-0, 패) 상대로 기록한 패배가 아쉽지만, 3연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다만 객관적 전력 열세가 크다. 리그 원정 경기력 반감이 맞물려 어렵게 경기를 풀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 결장 정보

드 케이저르(GK / A급), 베르그스트룀(DF / B급), 구스타프손(AMF / A급), 엘리아(FW, B급)

주전 중원 자원 구스타프손(AMF, 리그 14경기 1득점)이 부상으로 결장한다. 다만 반 데 스트릭(AMF, 리그 19경기 5득점 3도움), 람셀라(AMF, 리그 18경기 2득점 2도움) 활용을 통해 극복 가능하다. 측면 수비진의 경쟁력 저하 문제는 이번 라운드에서 특히 두드러질 불안이다.

● 특이 지표

위험 지역 안 슈팅 허용 빈도 53% (리그 18위)

자신들의 위험 지역 안에서 허용하는 슈팅 빈도가 가장 적다. 수비진 전반의 집중력 유지, 준수한 압박 효율이 맞물린 성과다. 다만 이번 라운드는 강점 유지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한다. 측면 수비진의 경쟁력 저하가 수비진 전반의 균열로 이어진다. 치명적 위기 반복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