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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디비시] 01.24 PSV VS 발베이크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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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1.23 20:21

◎ PSV (3위, 승무패승승)

직전 경기(vs 볼렌담) 0-2 승리로 연승에 성공했다. 주중에 컵 대회 일정을 소화했다. 핵심 자원들에 경기를 소화했기에 피도로가 상대적으로 크다. 이번 시즌 8번의 리그 홈 경기에서 19득점을 기록한 공격진을 앞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멀티 득점을 기대한다. 괴체(AMF, 리그 8경기 3득점 2도움), 가포(FW, 리그 14경기 5득점 2도움)가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다. 공격 전개 과정의 속도, 창의성 저하로 이어지는 요인이다. 다만 이들 공백을 효과적으로 메우고 있으며, 최근 5경기 중 4경기가 멀티 득점이다. ’이타하렌-마우로‘ 측면 조합의 안정적 기회 창출, ’마렌-자하비‘ 1선의 결정력이 맞물려 성과를 반복한다. 18세 신예 마두에케(FW, 직전 경기 1득점) 등 공격진 대체 자원들의 득점 지원 빈도 증가 역시 긍정적이다.실점 가능성은 열려있다. ’로사리오-상가레‘ 중원 조합이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주중 일정 피로가 맞물린 이번 일정에서는 기동력 저하 타이밍이 빠를 것으로 예상한다. 전방 압박 효율 저하가 맞물려 상대 역습 대응이 어렵다.

◎ 발베이크 (15위, 패패패무무)

직전 경기(vs 빌렘)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6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부진한 흐름을 잡지 못하고 있으며, 전력 열세가 완연한 이번 라운드에서도 유사한 문제 노출이 유력하다. 이번 시즌 8번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14실점으로 허용했다.

멀티 실점을 예상한다. 전력 열세 극복을 위해 취할 운영을 명백하다. 위험 지역 부근에 많은 수의 선수를 배치하며, 이를 통해 압박 효율 개선과 실점 최소화를 기대한다. 다만 중원의 압박 효율 저하, ’콰스텐-바카리‘ 측면 수비진의 경쟁력 저하로 위기를 반복할 공산이 크다. 활용 가능한 대체 자원 역시 마땅하지 않다. PSV 공세에 효과적 대응은 어렵다.

1득점 생산은 가능하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 역습 활용 빈도 증가가 유력하다. ’존-다니엘스‘ 측면 조합의 속도 활용을 통해 기회를 노린다. 수비 전환 과정에 불안을 드러낼 상대를 맞아 충분한 기회 창출이 가능하다. 다만 공격진 전반의 결정력 저하로 멀티 득점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