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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디비시] 01.18 아약스 VS 페예노르트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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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1.17 20:51

◎ 아약스 (1위, 승승무무승)

직전 경기(vs 트벤테)에서 1-3 승리를 기록했다. 이전 2경기에서 승리가 없던 흐름에 반전을 가했다. 텐 하그 감독은 “공격진의 빠른 영입을 통해 트라오레(FW) 부상 공백 최소화에 성공했다. 리그 일정에서 승점을 놓치는 경기는 없을 것”이라고 최근 인터뷰에서 말했다.

멀티 득점을 기대한다. 트라오레(FW, 리그 7득점 6도움)가 여전히 부상이다. 다만 알레(FW)를 웨스트햄에서 영입했다. 합류 이후 2경기를 소화했으며, 1득점 2도움으로 충분히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훈텔라르(FW, 직전 경기 2득점) 역시 준수한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타디치-안토니‘ 측면 조합을 활용한 안정적 기회 창출, 1선의 무게감 개선이 맞물린다.

실점 가능성은 높다. 최근 5경기에서 모두 실점이 발생했다. ’클라센-그라벤베르흐‘ 중원의 수비 전환 안정감 저하가 원인이다. 이 위치에 활용 가능한 자원이 마땅하지 않다. 대체 자원 활용을 통한 체력 안배 어려움이 고스란히 경기력에 묻어난다.

◎ 페예노르트 (2위, 승패승승승)

직전 경기(vs 즈볼레) 1-0 승리로 3연승에 성공했다. 4연승 길목에 상당히 까다로운 상대를 맞이한다. 이번 시즌 리그 원정 성과가 좋다. 8번의 원정 경기에서 단 1패에 그쳤다. 이를 앞세워 저항을 시도한다.

멀티 실점을 예상한다. 전력 열세를 인지하고 있다. 무게 중심을 낮춰 경기를 운영하며, 이를 통해 실점 최소화를 기대한다. 다만 측면 수비진의 경쟁력 저하, 페르(DMF)를 중심으로 한 중원의압박 집중력 저하로 위기를 반복할 것이 유력하다. 쉬운 측면 허용, 상대 부분 전술의 아쉬운 대응이 맞물려 멀티 실점으로 이어진다.

득점 생산은 가능하다. 이전 일정에서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취했지만, 이번 라운드는 역습 활용 빈도가 증가한다. ’린센-베하이스‘ 측면 조합의 속도 활용을 통해 상대 수비진 배후 공략을 기대한다. 다만 최전방 자원에 대한 고민은 여전하다. 주전 공격 자원 요르겐센(FW, 최근 리그 7경기 1득점) 부진으로 지난 라운드에서 프라토(FW)가 선발 출전했다. 허나 결과는 유사하다. 멀티 득점으로 끌고 갈 힘이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