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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디비시] 01.17 알크마르 VS 덴하흐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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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1.16 15:32

◎ 알크마르 (5위, 승승무무승)

직전 경기(vs PSV) 1-3 승리로 반등에 성공했다. 이전 2경기에서 승리가 없던 흐름에 반전을 가했다. 이번 시즌 7번의 리그 홈 경기에서 단 1패만을 허용했다. 이 기간에 16득점을 기록한 공격진 강점 활용이 원활하다.

멀티 득점을 기대한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 여전히 ’칼슨-구드문드손‘ 측면 조합 활용 빈도가 높다. 스텡스(FW, 직전 경기 1득점) 중심으로 시도하는 부분 전술 역시 완성도 유지를 통해 기회를 창출한다. 팀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코프메이너르스(DMF, 리그 16경기 11득점 4도움)은 지난 일정에서도 2득점으로 존재감을 뿜어냈다. 다양한 자원의 득점 지원이 가능하다.

실점 가능성은 열려있다. 최근 5경기에서 모두 실점을 허용했다. 중원의 수비 전환 안정감 개선이 더디다. 적극적 공격 가담을 통한 득점 지원을 긍정적이지만, 상대 역습의 아쉬운 대응으로 위기르 자초한다.

◎ 덴하흐 (16위, 무패패승패)

직전 경기(vs 펜로) 1-4 패배로 상승세 유지에 실패했다. 최근 일정에서 승리를 챙기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점 빈도가 증가한 수비진 안정감 개선이 더디다. 8번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19실점으로 불안은 잡히지 않는다.

멀티 실점을 예상한다. 최근 일정에서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수의 선수를 배치하여 경기를 운영한다. 다만 수적 우위 활용 어려움, ’켐퍼-반 에이크‘ 측면 수비진의 쉬운 공간 허용이 맞물려 위기를 반복한다. 중원의 압박 효율 저하로 상대 부분 전술 허용이 쉽다. 상대 공세에 효과적 대응은 불가능하다. 다양한 장면에서 위기를 자초하며, 멀티 실점으로 직결된다.

득점을 통한 저항은 가능하다. 무게 중심을 낮춘 일정이기에 역습 활용 빈도가 증가하다. 키슈나(FW)가 부상 복귀 이후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속도 경쟁 우위를 통해 기회를 창출한다. 다만 최전방 자원 크라머(FW)는 최근 리그 3경기 무득점으로 결정력이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