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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디비시] 01.17 발베이크 VS 빌럼II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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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1.16 15:22

◎ 발베이크 (15위, 패패패패무)

직전 경기(vs 헤이렌베인)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 부진한 흐름이 쉽게 잡히지 않는다. 리그 16경기에서 단 14득점에 그친 공격진 부진이 거슬린다.

득점 생산을 기대한다. 홈 이점을 안고 상대적으로 적극적 운영을 시도한다. 공격 전개를 주도하는 ’다니엘스-소우‘ 측면 조합의 영향력은 좋다. 민(FW), 존(FW), 다마스칸(FW) 등 공격진 대체 자원들의 최근 경기력 역시 준수하다. 측면 공간 허용이 쉬운 상대 공략을 기대한다. 다만 스토커스(FW, 리그 15경기 5득점) 제외, 득점을 기대할만한 자원이 없다. 멀티 득점으로 끌고 갈 힘은 떨어진다.

실점 가능성이 짙다. 최근 5경기에서 모두 실점이 발생했다. 신중한 운영을 거듭했던 앞선 일정과는 다른 양상이 펼쳐지겠지만, 문제는 유사하다. 아즈힐(DMF)를 중심으로 한 중원의 수비 전환 안정감 저하, ’토우바-뮬레스틴‘ 중앙 수비진의 쉬운 배후 공간 노출로 상대 역습 대응이 매끄럽지 않다.

◎ 빌렘 (17위, 패패무패패)

직전 경기(vs 흐로닝언) 2-3 패배로 연패 수렁에 빠졌다. 최근 8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이 기간에 1무 7패로 상당히 부진하다. 최근 4경기에서 꾸준히 득점을 생산했음은 긍정적 대목. 이를 앞세워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실점을 허용한다. 원정 부담 극복에 우선순위를 둔다. 무게 중심을 낮춰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수의 선수를 배치한다. 다만 측면 수비진의 경쟁력 개선이 더디다. 측면 활용 빈도가 높은 상대를 맞아 고전할 것이 유력하다. ’반 데르 헤이덴-홀먼‘ 중앙 수비진의 위험 지역 장악 능력 반감이 맞물린다. 상대 최전방 자원 스토커스(FW) 봉쇄 어려움이 실점으로 직결된다.

멀티 득점을 기대한다. 최근 일정에서 꾸준히 득점을 생산하고 있다. ’파블리디스-누넬리‘ 측면 조합을 활용한 간결한 공격 전개가 효과적으로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지난 라운드에서 측면 조합이 모두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들 결정력 유지, 최전방 자원 브릿(FW, 리그 6경기 2득점)의 득점 지원을 더해 승기를 굳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