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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12.17 제노아 VS AC밀란 축구분석은 토토114 해외축구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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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12.17 04:03

◎ 제노아 (20/21 시즌 19위, 패승패무패)

직전 경기(vs 유벤투스)에서 1-3 패배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리그 개막전 승리 이후 부진한 양상을 반복하고 있다. 리그 11경기에서 22실점을 허용한 수비진 불안이 쉽게 잡히지 않는다. 전력 열세가 완연한 이번 라운드에서 선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멀티 실점을 예상한다. 전력 열세 극복, 수비진 안정감 개선을 위해 이번 일정 역시 신중한 운영을 시도한다. 다만 비라치치(DF), 자파타(DF), 크리시토(DF) 등 주전 수비 자원들이 모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현재 수비진 구성은 경쟁력이 떨어진다. 압박 구심점인 ’라도바노비치-로벨라‘ 중원 조합의 압박 효율 저하, 쉬운 측면 공간 허용으로 위기를 반복한다. 중앙 수비 자원 골다니가(DF)가 위치하는 오른쪽 측면 균열이 수비진 전반의 불안으로 이어진다.

득점 가능성은 낮다. 피야차(FW, 리그 3득점)를 활용한 역습이 속도 측면에서는 경쟁력을 지닌다. 다만 전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자원이 없다. 전진 패스 안정감이 크게 저하됐으며, 고스란히 기회 창출 어려움으로 이어진다. 수비진이 단단함을 회복하고 있는 유벤투스 상대로 고전할 것이 유력하다. 경기당 9.2회 슈팅 시도에 그쳤다.

◎ AC밀란 (20/21 시즌 1위, 승승승승무)

직전 경기(vs 파르마)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4연승에 제동이 걸렸다. 전력 우위가 완연한 이번 일정에서 반등을 시도한다.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기록한 공격진을 앞세워 승점 3점을 노린다.

멀티 득점이 유력하다. ’레비치-테오‘ 왼쪽 측면 조합의 공격력이 월등하다. 직전 경기 2득점 모두 이쪽에서 발생했다. 제노아 불안 요소를 공략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 하우게(FW, 최근 4경기 2득점), 카스티예호(FW, 최근 4경기 2득점) 등 측면 공격 자원의 경쟁력 개선, 다양한 자원의 득점 지원이 맞물려 격차를 벌린다. 지난 라운드 4회의 골대 강타 불운을 충분히 만회할 것이다. 즐라탄(FW, 리그 10득점)은 팀 훈련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