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05.03 우디네세 VS 유벤투스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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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디네세 (리그 11위 / 패패승패승)
크로토네(1-2, 승), 베네벤토(2-4, 승)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준수한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이번 일정은 객관적 전력 열세가 크다. 최근 5경기에서 꾸준히 실점을 허용한 수비진 불안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한다.
공격진에 발생한 전력 누수가 치명적이다. 최근 일정에서 ‘라르센-몰리나’ 측면 조합의 적극적 공격 가담을 통해 기회를 창출하고 있는 흐름이다. 다만 이번 일정에서는 역습 활용 빈도 증가가 유력하다. ‘오카카-페레이라’ 1선을 활용한 역습은 완성도 기복이 크다. 상대 불안의 반복적 공략을 기대하기 어렵다.
전력 열세 극복을 위해 신중한 운영을 시도한다. 3백을 기반으로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수의 선수를 배치한다. 다만 왈란스(DMF)를 중심으로 한 중원의 압박 효율 저하, 3백의 경쟁력 저하로 위기를 자초한다. 상대 부분 전술에 대한 미흡한 대응은 멀티 실점으로 이어진다.
- 결장자 : 야얄로(DMF / A급), 데울로페우(FW / A급), 푸세토(FW / A급), 네스토로프스키(FW / B급)
◎ 유벤투스 (리그 4위 / 승승패승무)
피오렌티나를 상대한 직전 경기 1-1 무승부로 연승에 실패했다. 후반기 접어들어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반복한다. 최근 5번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1승 무 1패로 성과가 만족스럽지 않다. 전력 우위를 앞세워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결장 명단에 변화는 없다. 지난 라운드에서 변화를 시도했다. 3백 전환, 공격 전개 구심점으로 램지(MF) 활용이 그 내용이다. ‘산드로-콰드라도’ 측면 조합 활용을 통해 꾸준히 기회를 창출했음은 긍정적이다. 다만 최근 일정에서 득점력에 기복을 드러내고 있는 ‘호날두-디발라’ 1선의 침묵은 아쉽다.
최근 10경기에서 실점을 반복하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키엘리니(DF)를 중심으로 한 3백으로 경기를 운영했으나, 또다시 실점이 발생했다. 전방 압박 효율 저하, 중원의 기동력 유지 어려움이 맞물려 상대 역습에 위기를 자초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 역시 같은 양상을 반복한다.
- 결장자 : 데미랄(DF / A급), 키에사(FW / A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