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05.02 크로토네 VS 인터밀란 축구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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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토네
파르마를 상대한 직전 경기 3-4 승리로 6연패를 끊었다. 19위와 승점 차이를 2점으로 좁혔다. 허나 잔류 가능성이 낮은 이들에게 상승세 유지를 기대하기 어렵다. 이번 시즌 리그 33경기에서 무려 83실점을 허용했다.
최전방 자원 디 카민(FW)가 부상 명단에 추가됐지만, 영향은 없다. 핵심 최전방 자원 시미(FW, 직전 경기 2득점)가 최근 일정에서 득점력을 유지하고 있다. 역습, 세트플레이 상황 등 다양한 장면에서 득점을 뽑아낸다. 이번 일정에서도 존재감을 뿜어낼 수 있을지에 초점이 맞춰진다.
전력 열세가 확연한 일정이다.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수의 선수를 배치하며, 이를 통해 실점 최소화를 노린다. 다만 ‘레카-몰리나’ 측면 조합의 수비 기여 저하로 위기를 반복한다. 충돌이 빈번할 측면에서 다양한 불안을 노출할 이들 선전은 없다.
- 결장자 : 마로네(DF / B급), 디 카민(FW / B급)
◎ 인터밀란 (리그 1위 / 승승무무승)
나폴리(1-1, 무), 스페지아(1-1, 무) 상대로 연거푸 무승부를 거두며 상승세가 주춤했다. 베로나를 상대한 직전 경기 1-0 승리로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최근 5경기에서 단 1번의 멀티 득점에 그친 공격진 부진은 아쉽다.
결장 자원에 변화는 없다. 전력 우위를 안고 공세를 취할 것이 명백하다. ‘페리시치-하키미’ 측면 조합을 활용한 공격 전개가 꾸준히 기회를 창출하고 있음은 분명 긍정적 대목이다. 다만 ‘마르티네즈-루카쿠’ 1선 조합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음은 아쉽다.
상대 역습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지가 관건. 바스토니(DF)를 중심으로 한 3백 안정감은 준수하다. 다만 측면 조합의 배후 공간 노출이 쉽게 발생하기에 상대 역습에 완벽한 대응은 어렵다. 절정의 득점력을 자랑하는 상대 공격 자원의 완벽한 봉쇄는 어렵다.
- 결장자 : 콜라로프(DF / B급), 비달(MF / A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