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04.19 나폴리 VS 인터밀란 축구 분석글 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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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폴리 (리그 5위 / 승승승패승)
유벤투스(2-1, 패)에게 패배를 허용하며, 4연승에 제동이 걸렸다. 삼프도리아를 상대한 직전 경기 0-2 승리로 빠르게 반등했음이 긍정적이다. 홈 이점,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기록한 공격진을 앞세워 성과를 노린다.
핵심 공격 자원 로자노(FW, 리그 25경기 9득점 3도움)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측면 파괴력 저하로 이어지는 대목이다. 역습 속도, 완성도, 결정력 저하로 이어질 것이 유력하다. 상대 수비진 배후 공략에 어려움을 겪을 불안이다.
이번 일정 최대 변수는 감독 가투소의 소심함이다. 상위 전력 상대로 강점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다. 필요 이상의 신중한 경기 운영이 원인. 이번 라운드 역시 다르지 않다. 이번 시즌 상위 6개 팀 상대로 3승 5패다. 이 기간에 3번의 멀티 실점이 발생했다. 측면 수비진의 안정감 저하로 위기를 반복한다.
● 결장 정보
굴람(DF / A급), 로자노(FW / A급)
◎ 인터밀란 (리그 1위 / 승승승승승)
칼리아리를 상대한 직전 경기 1-0 승리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9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이를 통해 리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원정에서도 강점이 이어지며, 리그 원정 5연승이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중앙 수비 자원들이 모두 복귀했다. 바스토니(DF) 중심으로 구성된 3백이 안정감을 회복하고 있다. 측면 조합의 배후 공간 노출이 쉽지만, 수비진의 효과적 대응을 통해 불안 제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취할 이들이 득점을 생산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상대 측면 수비진 경쟁력이 떨어진다. ‘영-하키미’ 측면 조합의 공격력이 위력을 발휘할 일정이다. ‘루카쿠-마르티네즈’ 1선이 결정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산체스(FW)를 앞세운 공격진 대체 자원의 경기력 개선 역시 긍정적 대목이다.
● 결장 정보
콜라로프(DF / B급), 비달(MF / A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