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04.11 인터밀란 VS 칼리아리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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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밀란 (리그 1위 / 승승승승승)
지난 라운드에서 사수올로(2-1, 승)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8연승에 성공했다. 현재 리그 2위와 승점 차이가 9점으로 벌어졌다. 안정적 승점 획득을 통해 리그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번 시즌 14번의 리그 홈 경기에서 단 1패로 강세다.
최근 폼이 좋은 측면 자원 페리시치(FW)가 부상으로 결장한다. 허나 영(MF) 활용을 통해 공백 최소화가 가능하다. 공수 양면에서 강점을 유지하고 있는 흐름이다. 지난 라운드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한 ‘마르티네즈-루카쿠’ 1선의 결정력 유지가 원활하다.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취할 이들이 멀티 득점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영-하키미’ 측면 조합을 활용한 기회 창출은 물론 에릭센(AMF) 중심으로 시도하는 역습 역시 완성도가 좋다. 다양한 장면에서 기회를 창출하고 있으며, 1선의 결정력 유지를 더해 쉽게 격차를 벌린다.
● 결장 정보
콜라로프(DF / B급), 페리시치(FW / A급)
◎ 칼리아리 (리그 18위 / 승무패패패)
반등에 번번이 실패하고 있는 흐름이다. 유벤투스(1-3, 패), 스페지아(2-1, 패), 베로나(0-2, 패) 상대로 3연패를 허용했다. 이 기간에 멀티 실점을 반복한 수비진 불안이 거슬린다. 이번 시즌 14번의 원정 경기에서 단 2승을 챙기는 데 그쳤다.
주전 골키퍼 크라뇨(GK, 리그 29경기)가 부상 명단에 추가됐다. 아레스티(GK)가 대체 출전하겠지만, 선방 능력은 떨어진다. 상대 공세의 효과적 대응은 불가능하다. 수비진에 전력 보강을 시도했으나, 경기력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는 흐름이다.
수비적 운영을 통해 전력 열세 극복을 시도할 것이 명백하다. 3백 활용을 통해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수의 선수를 배치한다. 허나 측면 열세, 난데스(MF)를 중심으로 한 중원의 압박 효율 저하로 위기를 반복한다. 수적 우위 활용 어려움으로 상대 부분 전술 허용이 쉽다. 유사한 문제를 노출할 이들의 멀티 실점이 유력하다.
● 결장 정보
크라뇨(GK / A급), 체피텔리(DF / B급), 트리팔델리(DF / B급), 로그(MF / A급), 소틸(FW / B급), 트라모니(FW / B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