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02.23 유벤투스 VS 크로토네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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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벤투스 (리그 4위 / 승승무패패)
인터밀란(1-2, 승), 로마(2-0, 승) 상대로 연승을 거뒀지만, 이후 3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주중 일정에서 포르투 상대로 챔피언스 리그 일정을 치렀다. 2-1 패배로 연패 수렁에 빠졌다.
● 결장 정보
콰드라도(DF / A급), 아르투르(MF / A급), 라비오(MF / A급)
디발라(FW, 리그 11경기 2득점 2도움) 부상 복귀는 반갑다. 다만 중원에 발생한 전력 누수가 치명적이다. 주전급 자원들인 아르투르, 라비오가 부상과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베탄쿠르-램지’ 조합 활용이 유력하다. 다만 생소한 조합이며, 이들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않기에 공격 전개 작업에서 불안을 노출한다.
● 특이 지표
공격진 영점 조절 실패
승리를 챙기지 못한 최근 3경기에서 단 1득점에 그쳤다. 득점력을 상실한 공격진 부진이 눈에 띈다. 나폴리 상대로 24회, 포르투 상대로 12회 슈팅을 기록했다. 모두 상대보다 많은 슈팅을 기록했다. 다만 유효 슈팅은 열세에 놓인다. 측면을 활용한 단순한 공격 전개 반복으로 찬스 질이 떨어진다. 상대 위험 지역 안으로 접근하는 과정이 매끄럽지 않다. 중원에 발생한 전력 누수로 이 현상은 두드러진다.
◎ 크로토네 (리그 20위 / 승패패패패)
베네벤토(4-1, 승) 상대로 승리를 따냈지만, 이후 일정에서 모두 패배했다. 사수올로를 상대한 지난 라운드 1-2 패배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 기간에 모두 멀티 실점을 허용한 수비진 불안이 쉽게 잡히지 않는다.
● 결장 정보
쿠오모(DF / B급), 베날리(MF / A급), 몰리나(MF / B급)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자원들의 부상 소식이 들리고 있다. 다만 경기력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공격 전개를 주도해온 메시아스(FW, 리그 21경기 6득점 2도움)의 영향력 저하로 득점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다. 수비진 또한 집중력 반감으로 다양한 불안을 노출한다.
● 특이 지표
측면 붕괴, 이번 일정은 다를까?
연패 기간에 멀티 실점을 반복했다. 원인은 명확하다. ‘레카-페레이라’ 측면 조합의 수비 기여 저하로 측면 공간 허용이 쉽다. 3백이 보호 없이 노출되는 빈도가 높다. 활용 가능한 대체 자원 부재로 유사한 문제 반복이 유력하다. 상대 측면 자원의 개인 전술 봉쇄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 명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