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01.17 크로토네 VS 베네벤토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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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토네 (20위, 패승패패패)
직전 경기(vs 베로나)에서 2-1 패배를 기록했다. 이로 인핸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멀티 실점이 발생했다. 1부 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스트로파 감독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득점 생산은 어렵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 측면 활용 빈도가 높다. 다만 활용 빈도가 높은 측면 자원 레카(MF)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페레이라(MF)가 대체 출전하지만, 공격적 기여도는 낮다. 측면에서 발생하는 크로스의 질적 저하가 우려된다. 메시아스(FW, 리그 17경기 6득점 2도움)가 공격진에서 분전하고 있지만, 좁은 지역에 밀집한 상대를 개인 전술로 공략하기는 버겁다.
실점 가능성이 짙다. 3백을 기반으로 수비진을 구성한다. 다만 전방 압박 효율 저하, 블리치(MF)를 중심으로 한 중원의 수비 전환 안정감 반감으로 상대 역습에 위기를 반복하고 있다. 수비 조합에 변화를 가하고 있지만, 속도 경쟁 열세 문제는 여전하다. 이들 선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 베네벤토 (10위, 승승패승패)
직전 경기(vs 아탈란타) 1-4 패배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전력 열세가 고스란히 결과로 이어졌다. 인자기 감독은 경기 종료 이후 “수비진에 발생한 부상으로 정상적 라인업 활용이 어렵다. 핵심 자원 카프리라(SS)는 부상 회복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라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실점 가능성은 낮다. 주전 수비 자원 칼디롤라(DF), 투이아(DF), 볼타(DF), 레테시아(DF)가 부상으로 결장한다. 다만 글릭(DF)을 중심으로 위험 지역 장악 능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측면 수비 자원 마지오(DF) 역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단순한 패턴을 반복한 크로토네 상대로 충분히 저항 가능하다. 이오니타(MF)를 중심으로 한 중원의 수비 기여를 더해 무실점을 달성한다.
멀티 득점을 기대한다. 카프라리(FW, 리그 14경기 4득점 3도움) 부상은 아쉬운 대목. 다만 대체 자원 사우(FW, 직전 경기 1득점)가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사우-인시녜‘ 측면 조합 속도 활용을 통해 안정적 기회 창출이 가능하다. 상대 불안 공략을 기대한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베네벤토 승 (추천 o)
[핸디캡 +1.0] 베네벤토 승 (추천 o)
[언오버 2.5] 언더 (추천 o)